증강/가상현실기술 AR, VR에 투입되는 ‘오감기술’
작성자 : nhk2050 분류 : 연구개발 | IT 작성일 : 2018.02.22 11:03:38 조회 : 2213 키워드 : 4차산업혁명,AR,VR,오감기술
(요약/배경)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또는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기술이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생활 업무 방식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AR, VR 시장이 크게 활성화될 것이다. AR, VR기술에 오감기술이란 것이 있다. 오감기술은 시각 중심의 기술에서 소리와 촉각 등 인간의 오감을 통해 경험하는 다중 감각 기술로 발전된다. AR/VR에 투입되는 오감기술에 대해서 알아보자.
그림1. 레이저이용 시각요소기술 및 움직임반영 청각요소기술
(오감기술내에서의 시각요소기술)
보다 자연스러운 삼차원 영상을 제공하기 위해 하드웨어 성능을 개선하고 초점문제 등 인간의 인지 방식을 고려한 새로운 기술 등장함. 구글의 VR플랫폼인 데이드림은 가상현실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최소사양을 Snapdragon 820, Ful HD OLED, 4 GB의 램으로 사양 제한함. 삼성은 눈동자를 추적하는 '아이 트래킹' 기술 스타트업인 '포브'에 투자하고, 고정된 거리의 디스플레이를 이용하는 기존의 HMD에서 발생하는 초점 혼란문제극복을 위해, Nvidia의 Liquid VR, MS의 홀로렌즈, Magic Leap 등은 여러 방향에서 오는 빛을 구현하는 라이트필드 HMD개발함.
(오감기술내에서의 청각요소기술)
기존의 청각기술은 음원은 움직이지 않는 청취자 환경을 가정하여 입체감을 표현하였으나 청취자의 움직임을 반영한 상대적 방향과 속도를 표현하기 위한 기술로 발전함. 국내 스타트업 기업인 가우디오디오랩은 최대 2개의 채널로 확장할 수 있고 높이정보까지 표현 가능한 ‘MPEG-H 3D Audio’기술을 개발하여 VR/AR의 삼차원 입체 음향을 구현하고, 구글은 8개의 가상스피커를 스테레오 스피커를 통해 구현할 수 있는 오픈소스프로젝트인 옴니톤 공개함.
(오감기술내에서의 촉각요소기술)
기존에는 전용 시뮬레이터 장치로 촉각을 제공했으나 범용성이 있는 장갑이나 슈트 같은 웨어러블 기기로 발전함. 주로 아케이드 게임장이나 극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고정 탑승형 VR기기는 콘텐츠 속에 등장하는 장치를 모사한 실제 물리적 장치를 제공하고 바람 등을 활용하여 촉각 경험을 제공함. 미국 라이스대학 연구팀은 장갑에 있는 미세한 주머니에 공기를 넣어 손끝에서 압력을 느낄 수 있는 데이터 장갑을 개발함. 테슬라 스튜디오, Axon VR 등은 전기 자극 방식을 통해 바람, 온도, 물체의 무게까지 느낄 수 있는 슈트, 전신장비를 개발함.
그림2. 온도/무게의 촉각요소기술
(오감기술내에서의 후각/미각요소기술)
사용자별로 선호도나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감각에 비해 활용영역이 제한적이고 발전 속도가 늦어 상용화 보다는 실험적인 수준에서 진행됨. 필리얼 VR마스크는 온도, 바람뿐만 아니라 타는 냄새, 꽃, 바다, 불꽃, 화약 등 냄새를 카트리지를 통해 재현함. 싱가폴 국립대학은 전기, 열 등의 자극을 맛으로 구현한 시뮬레이터 테이스트+를 개발하여 공개함.
Tip
가상/증강현실기술이 최근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VR 및 AR기술에 관심이 있는 창업자는 VR/AR의 오감기술, 시각/청각/촉각/미각/후각요소를 알아두자.
<참고자료·문헌> ☞ 본문 답변과 관련된 사이트, 문헌자료
https://spri.kr/download/21581
<전문용어>
VR/AR 오감기술, 시각/청각/촉각/미각/후각요소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