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기술과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기술의 비즈니스 모델
작성자 : nhk2050 분류 : 연구개발 | IT 작성일 : 2018.02.22 10:47:56 조회 : 1037 키워드 : 4차산업혁명,VR,AR,비즈니스모델
(질문배경)
VR과 AR은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2000년 초에 세컨드 라이프의 바람이 불면서 부상한 이후, 최근 스마트폰과 함께 관심이 급 고조된 차세대 비전사업이다. 관련 용어의 검색이 최근 들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고 최근 들어서는 가상/증강현실 구현 제품 관련 비즈니스가 빈번하게 등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림1. 가상/증강현실의 비즈니스 모델사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의 비즈니스 모델)
VR/AR을 논할 때 헤드셋이나 관련기기의 매출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사용자들이 소비하는 시간과 비용이다. 때문에 기업들은 기기들을 통해 편리하고, 이질감이 없고 충분한 몰입감을 갖고 콘텐츠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각 다른 특성이 있으나 특히 최근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홀로렌스 글래스는 AR/VR이 놀라운 기술발전을 거듭하고 있고 이제는 기술개발의 단계를 벗어나 실용화 단계에 들어섰음을 다양한 예로 알 수 있다. VR·AR 기술은 프로세서와 GPS 그리고 웨어러블 컴퓨팅 등의 하드웨어와 헤드셋 사용자를 위한 디스플레이 기술, 실세계에서의 운동추적을 위한 센서 기술과 이러한 데이터들을 위한 렌더링 기술, 낮은 해상도, 좁은 시야와 느린 반응속도 등의 개선을 통하여 좀 더 몰입적인 콘텐츠와 서비스 제공에 핵심을 두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선행적인 요소기술들의 개발은 향후 CNDP(Content-Network-Device-Platform)의 생태계를 형성하는데 필수요소이다. 통상 AR/VR은 하드웨어 기기에서부터 생태계가 시작될 것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때문에 야심찬 기업들은 아직까지 무르익지 않은 콘텐츠나 플랫폼, 네트워크보다는 더욱 몰입이 가능한 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후에 나타나고 있는 콘텐츠나 서비스에 관하여는 오큘러스와 함께 50여개의 관련 콘텐츠의 등장과 콘텐츠와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까지 등장하기 시작했음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AR/VR은 뇌를 속이는 실감의 단계에서 머물지 않고 오감의 단계까지 흉내 내고 있다. 그것을 모션 플랫폼이라고 한다. 모션 플랫폼은 가상현실세계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향기를 내며, 지축을 흔들어 실제 환경과 같은 형태의 감각을 제공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전자통신연구소를 중심으로 이러한 복합기술들이 개발되고 있고, 타 국가에서도 값비싼 장치들을 대신하는 시뮬레이터로써 개발 및 시판되고 있다. 상기 그림에서, 자동차 운전을 위한 시뮬레이터와 SKT의 고공 풍선을 실감하기 위한 장치이며, 세 번째 그림은 새를 경험하며 하늘을 나는 실감형 모션 플랫폼의 예를 보여주고 있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의 비즈니스 규모)
고사양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에 이르자 관련 사업자들이 신규 사업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VR/AR 시장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고 IoT의 가상세계 확장이나 웨어러블과의 접목 등으로 직ㆍ간접 시장규모 또한 커지고 있다. <그림 3>에서 보는 바와 같이 Wearable.com에서는, 2015년에서 2018년까지 AR시장은 기기를 중심으로 16배, 시장규모는 10배, VR시장은 3년 만에 10배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본 예상은 초기에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콘텐츠와 서비스는 고려하지 않았다. 특히 wearable.com의 예측자료 중 VR 부분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다른 스마트 기기까지 포함하면 거대 시장의 형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스마트폰 시장의 포화로 인해 기업들은 포스트 스마트폰의 하드웨어로서 웨어러블 기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웨어러블 기기에는 스마트 밴드 및 와치 등 그리고 AR/VR 기기인 글래스와 HMD도 있다. 또한 차세대 콘텐츠와 서비스로 VR/AR을 염두에 두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 페이스북의 CEO 주커버그는 “VR은 페이스북의 미래”라고까지 언급할 정도이다. 페이스북은 작은 스타트업인 오큘러스를 2014년에 23억 달러라는 엄청난 비용을 들여 인수합병 하였는데, 이 행위로 미루어 보아 그들의 미래에 대한 투자의지와 VR의 가치를 짐작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와 구글, 소니 등 다양한 기업들의 기술개발과 투자의지를 보여주는 전체를 <그림 4>에 요약하였는데, 기존 기업에 대한 논의보다도 2015년에 들어 최근 중국기업들의 약진이 시작되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제 1~2만 원대의 HMD인 ‘폭풍마경‘은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해 국내 이용자들도 오픈마켓이나 직구를 통해 많이 구매하고 있다.
Tip
가상/증강현실기술이 최근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VR 및 AR기술에 관심이 있는 창업자는 본 VR 및 AR기술의 비즈니스 모델 및 규모를 알아두자.
<참고자료>☞ 본문 답변과 관련된 사이트, 문헌자료
www.kisa.or.kr/uploadfile/201508/201508071737325414.pdf
<전문용어>
가상/증강현실, 비즈니스 모델 및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