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을 살리는 빅데이터 (농업에서의 빅데이터 활용을 잘 설명)
작성자 : tychung1 분류 : 빅데이터 | 공통 작성일 : 2020.10.14 13:41:16 추천 : 0 조회 : 973 키워드 : 농업,빅데이터
농업 부문에서 빅데이터는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 스마트팜을 통해서 작물의 최적 생육조건
을 찾아서 자동으로 물과 비료를 주고 병해충을 예방하고 있으며, 해외여행을 가서 전 세계
어느 곳에 있든지 스마트폰만 있으면 시설하우스의 조작이 가능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것은 빅데이터 활용의 시작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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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설립된 ‘엔씽’이라는 회사는 컨테이너 박스를 겹겹이 쌓아 모듈형으로 만들어진 식물
공장에서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최대 연 13회까지 수확할 수 있다고 한다.
2015년 구글 엔지니어들이 설립하여 2018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아이언옥스’라는 회사는 수
경재배를 통해 땅에서 생산한 것보다 90%의 물을 절약하여 최대 30배 더 수확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 외에도 ‘타라니스’라는 드론 회사는 고화질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이용하
여 농장을 모니터링한다.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 기계학습 알고리듬은 인간이
문제를 발견하기 전에 병해충 등을 식별하도록 자체적으로 훈련을 계속하는데 이 또한 빅데이
터의 힘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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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지하철역에서 직접 생산하고 자판기로 판매하는 농산물을 사 먹을 수 있는 시대
에 살고 있다. 농장이 아닌 공장에서 공산품처럼 자동으로 생산되고 있는 균일한 품질의 농산
물이 점차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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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정확한 기상정보로 파종과 수확 등 재배 적기는 물론 지역별 생육환
경을 고려한 최적 작물 선정도 가능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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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식료품 소비성향을 파악하는 일도 빅데이터가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별도로 시장조사를 하지 않고도 보다 정확한 소비자의 성향을 분석할 수 있다면
농산물 수급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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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 구현되지 못하고 있
는 것이 빅데이터 기반 농업부문 플랫폼이다. 이러한 플랫폼이 구축되어 농업인들이 농작물
재배계획 등 데이터를 직접 입력하고 활용하면서 그것이 빅데이터를 형성하여 예상 재배면적
및 기후에 따른 생산량까지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면 과잉생산으로 인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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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12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