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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구글 자율車 지구 400바퀴 돌때…韓은 규제·기득권 막혀 '공회전'

작성자 : tychung1 분류 : 자율주행자동차 | 공통 작성일 : 2019.10.10 18:05:37 추천 : 0 조회 : 779 키워드 : 자율주행자동차,규제,스누버

자율주행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토르드라이브를 창업한 서승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와 제자들은 지난해 말 미국 실리콘밸리로 건너갔다. 대형 건자재 유통업체 에이스 하드웨어와 함께 자율주행 택배 시범 서비스 사업을 하기 위해서였다. 자율주행차 ‘스누버’로 서울 도심을 3년간 6만㎞ 이상 무사고로 달린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였다.

이들이 한국에서 도전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떠난 이유는 규제 장벽 탓이다. 국내 자율주행 규제와 택시업체 등 기득권층에 부딪혀 번번이 좌절되는 미래 자동차 사업을 지켜본 투자자들이 국내 사업을 꺼린 게 결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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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링크)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9100935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