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카오 토종 SNS, 인스타-틱톡과 ‘영토싸움’
작성자 : tychung1 분류 : 공통 | 스마트 에너지 환경 작성일 : 2022.08.09 17:02:51 추천 : 0 조회 : 383 키워드 : sns
국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격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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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장에서 영토 싸움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벌어지
고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이 주류인 해외와 달리 한국은
네이버밴드, 카카오톡과 같은 토종 플랫폼도 가세해 주도권 다툼을 하고 있다. 특히 메신저,
SNS,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간의 경계가 갈수록 모호해짐에 따라 플랫폼들이 업종을 넘
나드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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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는 그동안 메신저 성격이 강했던 카카오톡에
SNS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자기 소개 페이지인 프로필을 연내 개편해 이용자끼리 상호
작용할 수 있게 바꾸는 것이다. 앞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처럼 공감하거나 이모티콘을 붙
일 수 있게 기능을 추가하고 선물하기와도 연동할 예정이다. 월 이용자 수(MAU) 5000만 명
을 자랑하는 카카오톡이 SNS 시장에 본격 뛰어들면서 기존 판도를 크게 흔들 가능성도 충분
하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또 카카오톡을 SNS 형태의 플랫폼으로 확장하면서 다양한 수익모델
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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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네이버밴드는 다른 서비스를 모방하기보다 독자 영역을 구축해 승부를 벌이고 있다. 지
인·관심 기반의 모임 플랫폼으로서 차별화 전략을 꾀하고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한 ‘미션 밴드’
나 동네에서 관심사를 공유하는 ‘소모임 밴드’가 대표적이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0808/1148675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