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化(Uberization), 혁신의 기회인가? 판도라의 상자인가?
작성자 : bingo63 분류 : 공유경제 | 공통 작성일 : 2019.03.17 08:46:09 추천 : 0 조회 : 690 키워드 : 우버화,공유경제,혁신, ,인간중심, ,전략
[소개글]
(핵심주제)
전문 중개인 없이 수요 맞춤형 재화/서비스를 공급하는 사업모델의 확산을 의미하는 우버화는 전통산업과 상호보완속에서 발전하고 있다. 우버화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통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며, 인간중심의 사업모델에 대한 지속적인 고찰이 필요하다.
(핵심 내용)
전통경제의 대안 및 4차 산업혁명의 한 축으로 우버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우버화(Uberization)는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하여 전문중개인 없이 수요자의 요청에 공급자가 직접 재화/서비스를 공급하는 사업모델의 확산을 의미한다.
우버화는 명암이 공존한다. 먼저 소비자에게는 편익증대라는 이점을 제공하는 대신 소비자 보호 약화라는 우려를 자아내고 서비스제공자에게는 노동의 유연성을 제공하는 반면 노동의 안정성을 빼앗는다는 비판을 받는다. 또 경제성장측면에서는 자원의 효율성을 증대하는 반면 경제성장을 저하한다는 지적을 받는다.
이런 우버화는 전통산업과 상호 보완속에 점진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역기능을 해소하고 인간중심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우버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규제를 마련하고 우버화 추세 속에 전통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우버화는 단순히 서비스 플랫폼의 변화가 아니라 직업의 근본을 바꾸는 개념일 수 있다. 따라서 일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방법을 고려해야한다.
(소개글 작성자가 보는 보고서 시사점)
이 보고서는 ‘우버화’라는 개념 및 장단점, 이에 정부와 기업이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제언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있다. 아이디어 사업을 진행하고자 하는 멘토와 멘티들은 우버화가 제공하는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 노동의 유연성 제고, 자원의 효율성 증대에 기초해 자신의 비즈니스모델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새로운 비즈니스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버화로 인해 비즈니스 환경이 급변할 수 있는 업종의 멘토와 멘티는 자신의 비교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을 세워야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정책당국자들은 우버화가 야기하는 소비자 보호 문제, 노동의 안정성 저하, 경제성장 저하 등의 문제를 심도 있게 다뤄 관련 대안을 마련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또 본 보고서가 제안한 시범사업, 네거티브 규제 등을 통한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이나 우버화에서 비롯된 친환경적 자원활용 극대화 및 온디맨드 개념 도입 방안 연구도 고려해볼 만하다. 본 보고서는 이런 점들을 고려하게 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있다.
(전문가 노하우)
이 보고서는 포스코경영연구소가 2017년에 발간했다. 포스코경영연구소는 1994년 민간연구소로 출범해 철강을 비롯한 에너지/소재, 경제/경영, 무역/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해당 자료는 포스코 경영연구원 공식홈페이지 POSRI 이슈리포트에서 검색을 통해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보고서를 작성한 곽배성 수석연구원은 중국, 해외투자전략, 글로벌 CSR 전문가로써 공유경제와 더불어 AI나 중국을 주제로하 연구나 칼럼을 작성했다.
이외에 공유경제를 주제로 한 보고서는 한국정보화진흥원, 국회입법조사처,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포스코경영연구원, 산업연구원, KDB산업은행,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등이 있다. 해당 기관의 공식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관련 보고서들을 찾아볼 수 있다.
[보고서 목차]
1. 우버化(Uberization)의 도래
2. 이해관계자별 우버화의 명
3. 우버화의 미래
4. 우버화와 과제
[초록 요약]
‘우버化(Uberization)'는 모바일 플랫폼에 기반 한 택시 연결 서비스 '우버(Uber)'에서 기인한 용어로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하여 전문중개인 없이 수요자의 요청에 공급자가 직접 재화/서비스를 공급하는 사업모델의 확산을 의미한다. 공유경제 및 4차 산업혁명의 한 축으로 우버화가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순기능과 역기능을 분석하며 우버화의 미래를 내다본다.
우버화가 진행됨에 따라 관련된 각각의 이해관계자들에게 순기능과 역기능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바람직한 사업모델 정착이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우버는 온라인 기술을 통하여 수요에 대한 공급을 실시간으로 매칭(matching)시켜주며 소비자 만족 극대화를 이끌어 내고 서비스 공급자가 원하는 시간에 맞추어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게 한다. 하지만 아직 적절한 소비자 보호장치가 미흡하고 전통산업의 노동자와 같은 사회보장 및 직무안정성은 결여된다. 또 우버는 유휴 자산을 활용해 불필요한 생산소비를 감소하는 친환경적효율적 경제 형태이지만, 생산소비 감소로 경기 위축을 초래할 우려도 공존한다.
따라서 우버화가 4차 산업혁명의 한 축으로 기여하도록 규제기업전략 선진화 필요하다. 무조건적인 규제보다는 시범사업, 네거티브 규제 등을 통한 활성화 기회 부여해야한다. 그리고 기존 기업들의 생산에 기반한 성장 위주의 전략과 더불어 우버화에서 비롯된 친환경적 자원활용 극대화 및 온디맨드 개념 도입 방안 연구 필요하다.
[관련 지식]
우버화(uberization)'된 기업만이 4차산업혁명에 살아남는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4231856&memberNo=904209
<시사금융용어> 우버화(Uberization)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4686
[관련 동영상]
우버X·우버블랙…우버택시가 뭐길래? / YTN
https://www.youtube.com/watch?v=zqpbJuUHevk
김현미의 '역습'... “택시 우버화 추진, 거역할 수 없는 흐름... 카풀 도입 반드시 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i6aqo0ymQQM
[서지사항]
(보고서 보유기관)
포스코경영연구원, https://www.posri.re.kr
(제작기관)
포스코경영연구원, https://www.posri.re.kr
(발행년도)
2017년 4월
[원문보기]
https://www.posri.re.kr/ko/board/content/14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