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인텔 제국의 몰락
작성자 : tychung1 분류 : 지능형 센서 및 반도체 | 공통 작성일 : 2020.10.20 13:18:45 추천 : 0 조회 : 533 키워드 : 인텔,퀼텀,cpu,반도체
세계 반도체 산업을 호령했던 인텔이 흔들리고 있다. 인텔은 1968년 창업 이래 2016년까지
세계 반도체 시장 1위 자리를 놓친적이 없었지만, 최근 수 년 간 사업부진에 빠지며 후발주자
에 잇달아 추월당하고 있다. 특히 메모리에 이어 핵심인 비메모리분야에서도 밀리면서 '인텔
제국의 몰락'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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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인텔이 몰락의 길을 걷게된 것은 반도체산업의 빠른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인텔은 세계 모든 PC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부품인 CPU 분야에서 독보적
인 지위로 50여년간 세계 반도체 패권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인텔은 모바일로 넘어가는 시대
의 변화를 읽지 못했다. 통신칩 전문기업인 미국 퀄컴이 스마트폰의 CPU라고 불리는 AP(애플
리케이션 프로세서)를 개발해 삼성전자, 화웨이 등 세계 스마트폰 업체들을 선점하면서
'CPU=인텔'이라는 공식이 깨졌다.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 1위자리를 삼성전자에 내주게 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특히 올 들어 인텔의 추락은 가시화됐다. 미ㆍ중 무역분쟁으로 인텔은
중국수출에 어려움을 겪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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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www.asiae.co.kr/article/2020102011250262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