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관련 빅데이터 활용
작성자 : leejee 분류 : 연구개발 | IT 작성일 : 2018.04.05 09:53:12 조회 : 1260 키워드 : 빅데이터,보험데이터,건강정보,보험상품개발,4차산업혁명
(요약/배경)
건강정보를 보험사에 제공해 소비자 편익을 증대시키고, 새로운 보험상품 개발에 의료 관련 빅데이터 활용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명확한 기준 등이 검토되고 있다.
(데이터1) 건강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보험상품
국내 생명보험사들은 보험상품의 보장 위험에 대한 경험 통계가 부족할 때 일본 등 해외 통계와 국민통계를 사용했으며 경험통계가 축적된 이후에는 각사의 경험통계를 사용하고 있다. 과거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등 국내 의료 관련 통계를 구하기 어려워 해외의 유사한 통계를 국내 실정에 맞게 보정해 사용하거나 새로운 위험을 보장할 때 여전히 경험통계가 없어 해외통계에 의존하여 상품 개발 어려움이 있다
2015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운영하기 시작해 보험사들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다양한 신상품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보장하지 못했던 중기간질환, 중기폐질환, 중기심질환 등의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일본 보험사는 JMDC의 건강정보를 활용해 건강나이를 기초로 보험료를 산출한 상품을 판매한다"며 "국내에서도 '제2의 석유'라고 불리는 빅데이터의 활용 기준을 마련하면 다른 나라의 통계를 활용하는 것보다 더 적합한 위험률 산출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건강검진 데이터와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활용한 신체나이 지수 예측하고 건강위험도 산출 알고리즘 개발도 연구하여 운동연계나 보험상품 개발 등 비즈니스 연계도 고려되고 있다.
(데이터2) 보험업계가 '빅데이터'를 활용 사례
보험업계 '빅데이터'의 활용이 손해보험업계에 비해 빅데이터 활용에 소극적이던 생명보험업계까지 저금리로 수익성 악화를 겪으면서 빅데이터를 새로운 먹거리로 활용하는 추세다. 삼성·한화·교보 등 빅3 생보사는 빅데이터 기반 컨설팅 시스템을 운영하거나 유지율 예측 시스템 구축에 한창이다.
(1) 한화생명은 고객이 자신과 비슷한 연령이나 직업, 지역, 소득을 갖춘 다른 사람이 어떤 보험에 많이 가입했는지 보험금은 얼마를 지급하는지 등을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외부자료까지 활용해 데이터의 객관성을 높이고 있다.
(2) 삼성생명은 컴퓨터가 고객맞춤 컨설팅을 진행하는 ‘컨설팅 영업지원시스템’을 도입하고, 고객정보를 토대로 컴퓨터가 고객에게 맞는 상품을 자동으로 선별한다. 설계사가 나이·성별 등 기본적인 고객정보를 태블릿PC에 입력하면 고객의 상황에 맞는 자료와 답변이 자동으로 제공된다. 또 설계사의 고객관리와 스케줄도 관리해준다.
(3)교보생명은 자사 데이터를 통해 부실계약 체결과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서 가입자의 속성을 분석하는 보험계약 유지율 예측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유지율이 높을수록 계약 해지가 적다는 의미다.
Tip
2015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운영하기 시작해 보험사들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다양한 신상품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참고자료·문헌>
☞ 빅데이터 활용한 보험상품 개발 활성화 돼야 (머니투데이, 2017.12.3.)
보험 빅3, '빅데이터 활용' 고객몰이 (머니앤밸류, 2016.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