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관련 빅데이터 활용
작성자 : leejee 분류 : 연구개발 | IT 작성일 : 2018.04.05 09:45:16 조회 : 1295 키워드 : 빅데이터,축산데이터,로봇착유기,효율적관리,4차산업혁명
(요약/배경)
‘로봇착유기’의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젖 짜는 착유 횟수를 조절하는 등 보다 분석데이터 기반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데이터1) 빅데이터 기반 효율적인 관리
농촌진흥청은 2016년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로봇착유기를 보유하고 있는 7농가 750마리, 1만751개의 착유 횟수별 산유량을 비교‧분석하였는데, 담당 농업연구사는 “일반적으로 젖 짜는 횟수가 많을수록 산유량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지만 무리 중 1일 4.5회 젖을 짠 소의 유량이 40.57kg로 가장 높았다”며 이는 횟수를 제한하지 않고 젖을 짠 무리의 1마리 평균(31.33㎏)보다 약 9㎏ 많은 수치다. 젖 짜는 횟수가 5회 이상으로 증가할 경우에는 산유량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로봇착유기 프로그램에 개체별 최대 착유 횟수를 4회로 제한해 자주 드나드는 개체는 출입 횟수를 줄이고 출입 빈도가 낮은 개체의 출입 횟수는 늘릴 필요가 있다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유량 증가 관리가 가능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2) 빅데이터분석을 위한 로봇착유기 도입 장단점
로봇착유기는 하루에 2회 이상 착유하는 작업에서 낙농가에 효율적이다. 그러나 모든 것을 로봇착유기에 맡겨 두고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체세포수 증가, 번식문제, 발굽문제, 사료섭취량 문제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로봇착유기를 사용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수시로 또는 매일 컴퓨터에 수집된 빅데이터 정보를 확인하고 분석하는 것이다. 즉, 로봇착유기 내 통합관리프로그램을 통해 젖소 개체별 착유 유무, 사료섭취량 및 체세포수 등을 수시로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와 분석 후 대응해야 한다.
고가의 로봇착유기로부터 다양한 빅데이터 정보를 수집할 수 있기에 낙농가는 정보분석을 바탕으로 현재의 수준에서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목장을 경영할 것인지에 대해 적절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로봇착유기의 장단점은 아래 표와 같다.
출처 : 국립축산과학원, 2017
Tip
로봇착유기로부터 다양한 빅데이터 정보를 수집할 수 있기에 낙농가는 정보분석을 바탕으로 의사결정할 수 있다.
<참고자료·문헌>
☞ 생산성 관련 빅데이터 분석 (농축유통신문, 2017.12.22.)
젓소사육 100문 100답집(국립축산과학원,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