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술창업지식

아이디어사업화 관련 주제 및 설명을 소개하는 코너 입니다.

주제

가상현실(VR)의 프리미엄/보급형 디바이스기술

작성자 : nhk2050 분류 : 연구개발 | IT 작성일 : 2018.02.23 10:14:44 조회 : 1160 키워드 : 4차산업혁명,가상현실,VR,프리미엄디바이스,보급형디바이스

(질문배경)

가상현실(VR) 디바이스는 머리에 쓰는 투구형 가상현실 기기인 HMD(head￾mounted display) 제품이 대표적이다. Statista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HMD 제품은 2015년 2.7백만 대에서 2016년 14.9백만 대로 약 5배 정도 증가하며 2018년에는 38.8백만 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가격과 성능을 기준으로 HMD 제품을 구분해 살펴보고자 한다.

(가상현실(VR)의 프리미엄 HMD 디바이스)

 

 


설명

(프리미엄 HMD 제품)

프리미엄 HMD 제품은 가격은 비싸지만 기능적으로 보다 정밀한 위치정보를 제공해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6DOF(Six degrees of freedom)가 적용되어 코어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주로 사용한다. 대표적인 제품은 페이스북 자회사인 오큘러스의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 대만의 스마트폰업체 HTC의 ‘바이브(Vive)’,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VR’이다. ‘오큘러스 리프트’는 고성능 개인용 컴퓨터(PC) 기반의 가상현실 디바이스로서 2016년 3월 28일에 공식적으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599달러, 무게는 470g이다. 고성능의 그래픽카드, CPU, RAM 등을 요구하므로 추가 비용이 들 수 있다. HTC의 ‘바이브(Vive)’도 고성능의 개인용 컴퓨터(PC) 기반의 디바이스로 4월 5일 공개되어 판매를 개시했으며, 가격은 카메라 레이저 센서, 각종 컨트롤러를 포함한 가격이 799달러이다. 콘텐츠는 글로벌 최대 게임 플랫폼인 스팀(Steam)을 통해 제공된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VR’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기반의 가상현실 디바이스로서 2018년 3월에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399달러로 저렴하지만 동작인식센서 카메라(약 60달러) 구입이 요구되고, 무게는 약 600g으로 경쟁 3사 중 가장 무겁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플레이스테이션4’를 보유한 사용자가 다수 존재하고 있고 우수한 게임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통해 대중화 가능성이 매우 크다.

(보급형 HMD 제품)

스마트폰 연동형인 보급형 HMD 제품은 가격이 저렴하고 다수의 제품이 위치정보정밀도가 낮은 3DOF(Three degrees of freedom)를 적용해 프리미엄 제품에 비해 몰입감이 떨어진다. 대표적인 제품은 삼성전자의 ‘기어 VR’, LG전자의 ‘360VR’, 중국의 ‘폭풍 마경’, 구글의 ‘카드보드’ 등이 있다. 삼성전자의 ‘기어VR’은 오큘러스사와 제휴를 통해 제작되어 2014년 9월에 공개되었다. 별도의 배터리가 없어 스마트폰의 발열과 사용 시간의 한계가 단점이다. 콘텐츠는 자사 기본 앱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게임과 데모 외에도 오큘러스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2016년 3월 G5를 출시하면서 G5와 유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디바이스인 ‘360VR’도 함께 선보였다. 독자적으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와 1.88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6DOF을 적용함으로써 몰입감이 우수하고, 유선으로 G5와 연결함으로써 약 118g의 가벼운 무게(빛가리개 제외)가 강점이다. 가격은 약 300달러(국내 출시가 29.9만 원)이다. 제공되는 콘텐츠는 구글의 카드보드(Cardboard)에서 제공하는 가상현실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2014년 6인치까지의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카드보드1.0’을 선보인 후 렌즈가 기존 25밀리에서 37밀리로 커져 시야각이 확대된 ‘카드보드2.0’을 2015년에 출시했다. 약 15달러의 저렴한 가격에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어서 출시부터 현재까지 500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중국의 북경폭풍마경과기유한공사가 개발한 ‘폭풍마경’은 스마트폰기반의 가상현실 디바이스이다. 4~6인치의 안드로이드용, 아이폰용 디바이스를 따로 개발해 제공하고 있으며, 폭풍마경 플러스의 가격이 99위안(한화 약1만8천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반면 무게가 400g 내외로 무겁다는 것이 단점이다.

(가상현실(VR)의 보급형 HMD 디바이스)

 

Tip

ICT산업의 최대 이슈 중 하나는 가상현실(VR)이며, 올 한 해 국내외 가상현실 제품 이용자가 대폭 증가해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이러한 가상현실(VR)기술의 프리미엄/보급형 디바이스기술에 대해 알아 두자.

 

<참고자료>☞ 본문 답변과 관련된 사이트, 문헌자료

https://www.kisdi.re.kr/kisdi/common/premium?file=1%7C13882

 

<전문용어>

가상현실(VR)기술, 프리미엄/보급형 디바이스, 기어 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