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에서 괴담 만들고 시도 써… 'AI 창작예술' 시대 열렸다
작성자 : tychung1 분류 : AI | 공통 작성일 : 2022.08.12 19:16:03 추천 : 0 조회 : 769 키워드 : 시,창작,AI
AI가 작곡을 한 지는 오래, 이제는 인간과 함께 시와 소설까지 만들어가면서 'AI 창작예술’
의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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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글감 넣으면 인공지능이 시·소설 써준다
이번 'AI공포라디오쇼'의 기반이 된 프로그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 연
구소 '오픈AI(Open AI)'의 초거대 언어모델 GPT-3. 2020년 강력한 언어 처리 능력과 함께
탄생해 컴퓨터 언어가 아닌 일상어(영어)로도 지시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돼왔다. 지난해
11월엔 카카오 계열 AI 전문회사 카카오브레인이 한국어에 특화한 ‘KoGPT’를 출시해 한국
어로 키워드를 넣으면 AI가 시와 소설도 만들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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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인 탄생…'시란 무엇인가' 질문하게 돼
AI을 통한 창작 시도가 확대되면서 'AI 시인'의 시를 토대로 만든 시극 공연도 탄생했다.
12~14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초연하는 국내 최초 AI 시극 ‘파포스’다. 입소문이 나
며 98석 규모 총 5회 공연이 일찌감치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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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의 배우가 연기할 시 20편의 작가는 ‘시아(SIA‧詩兒)’.
시아의 시 53편을 담은 시집 『시를 쓰는 이유』(리멘워커)도 8일 출간됐다. 시아가 인터
넷 백과사전, 뉴스 등으로 한국어를 익힌 뒤 1980년대 이후 현대시 1만2000편을 읽고 작
법을 배워 쓰게 된 시들이다. 시상을 입력하면 30초 만에 시를 뽑아내지만, 이런 수준에 오
기까지 시행착오도 많았다.
(원문) 빅카인즈(BIG KINDS) - 뉴스 검색·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