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쓴 시 20편…연극무대 오른다
작성자 : tychung1 분류 : AI | 공통 작성일 : 2022.07.27 07:16:40 추천 : 0 조회 : 382 키워드 : ai,시
AI '시아'가 쓴 시극 '파포스'
8월 12~14일 대학로 공연
인공지능(AI)이 쓴 시들을 토대로 구성한 연극이 다음달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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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집단 리멘워커는 AI시극(詩劇) ‘파포스(PAPHOS)’를 다음달 12~14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고 25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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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본은 ‘시아(SIA)’가 쓴 20편의 시다. 시아는 미디어아트그룹 슬릿스코프와 카카오브레인이
작년에 개발한 시 쓰는 AI다. 카카오브레인의 AI 언어 모델인 ‘KoGPT’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시아는 인터넷 백과사전과 뉴스 등을 읽으며 한국어를 익혔다. 약 1만 편의 시를 읽고 작법을
배워 시를 쓸 수 있게 됐다. ‘아무것도 세지 않았다’, ‘슈뢰딩거 텍스트’, ‘불가해한 공식’, ‘주
사위가 필요한 순간’ 등 시아가 쓴 20여 편의 시가 김제민 리멘워커 대표(서울예대 교수)의
연출로 극화된다.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2207259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