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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코로나 속 빛난 '배터리 신화'가 새삼 일깨운 것

작성자 : tychung1 분류 : 신소재/에너지 | 공통 작성일 : 2020.08.10 17:09:05 추천 : 0 조회 : 497 키워드 : 배터리,LG화학,삼성 SDI,SK이노베이션

지난 주말에 발표된 LG화학의 올 2분기 경영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은 ‘깜짝’ 수준이다.

코로나19 위기가 한창인 와중에 7분기 만에 최대 영업이익(5716억원)을 올린 것도 놀랍지만, ‘포스트 반도체’ 1순위로 꼽히는 배터리 사업이 역대 최대 규모의 이익(1550억원)을 내 견실한 수익궤도에 오른 것이 더 의미 있다는 평가가 시장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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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K배터리 군단’은 올 들어 전기차 배터리시장에서 중국 일본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다.

세 업체 1~5월 배터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54.5% 급증해 중국 CATL(-31.7%), 일본 파나소닉(-22.1%)이 뒷걸음질한 것과 극명하게 대비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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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opinion/article/2020080242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