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배터리 버릴거면 나 줘요, 편의점에서 쓸게요“ - 재사용/재활용의 차이
작성자 : tychung1 분류 : 신소재/에너지 | 공통 작성일 : 2022.06.13 19:20:15 추천 : 0 조회 : 452 키워드 : 배터리,재활용
[편집자주] 대한민국에선 매일 50만톤의 쓰레기가 쏟아진다. 국민 한 명이 1년 간 버리는 페
트병만 100개에 달한다. 이런 걸 새로 만들 때마다 굴뚝은 탄소를 뿜어낸다. 폐기물 재활용
없이 '탄소중립'은 먼 나라 이야기일 뿐이다. 오염 없는 세상, 저탄소의 미래를 향한 'K-순환
경제'의 길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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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관련업계와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국가 차원에서 폐배터리 재활용에 가장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곳은 중국이다. 배터리 활용은 크게 재사용과 재활용으로 구분된다. 재사용은
전기차에 한번 쓰이고 난 배터리를 수거(반납) 후 잔존 용량 수명이나 배터리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원래 목적이었던 전기차용 배터리로 다시 사용하는 방식이다. 재활용은 재사용이 불가능
한 폐배터리를 분해해 니켈, 망간 등의 핵심 소재를 추출해 새로운 배터리 제작에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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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영 무협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연구위원은 "각국의 사례를 살펴봤을 때, 우리나라의 경우
폐배터리의 명확한 기준 설정과 배터리 이력 관리, 회수 인프라 구축 및 세제 지원, 공급망을
고려한 배터리 얼라이언스 구축, 재활용 단계별 국가표준 제정 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61010195787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