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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소재 거래소 첫 설립] 中 의존도 낮추고 수급 안정화···韓·中 배터리 전쟁 불댕긴다

작성자 : tychung1 분류 : 신소재/에너지 | 공통 작성일 : 2022.07.12 23:10:13 추천 : 0 조회 : 297 키워드 : 배터리

포스코그룹의 ‘배터리소재 거래소’ 설립은 작게는 아시아 역내 배터리 소재 가격결정권을 둔

중국과의 경쟁, 크게는 글로벌 자원 패권을 둔 미국 및 동맹국과 중국의 대결을 의미한다.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한국의 핵심산업 육성을 안정화하며, 나아가 글로벌 자원 가격 안정을

위해서도 배터리 소재 거래소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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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친 중국 의존도...수급안정화 위해서라도 거래소는 필수

전구체는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양극재를 만드는 데 필요한 핵심재료다.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을 적정 비율로 배합해 만든다. 여기에 리튬을 섞으면 양극재가 완성된다. 양극재 재료비의

70%는 전구체가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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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체 단계가 아닌 원료 단계부터 한국이 가져온다는 발상이다. 결국 그 방법이 문제인데 국

내 기업들이 일일이 광산 기업들을 찾아다니며 거래를 따내는 것보다는 하나의 거래소를 설

립, 안정적인 수급과 함께 중국의 가격결정권 영향도 벗어날 방안이 제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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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나쁘지 않다. 미국은 탈중국화를 선언하면서 동맹국과의 연합체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한국의 배터리 소재 거래소는 아시아에서 동맹국들의 대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최선의

방법 중 하나다. 특히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1, 2위를 다투는 한국과 일본의

대중국 의존도를 단숨에 낮출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https://www.ajunews.com/view/20220711161316108


#배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