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공동연구 결과보고서] 분산원장 기술의 현황 및 주요 이슈
작성자 : frank45 분류 : 정보보안 | 공통 작성일 : 2019.06.17 11:25:37 추천 : 0 조회 : 1307 키워드 : 블록체인,금융 컨소시엄,네트워크,디지털금융
[소개글]
(핵심주제)
블록체인은 안정성, 투명성, 익명성의 강점을 가지고 금융업의 구조적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거래규모, 확장성과 같은 문제점이 있어 기술적 보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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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금융기관, IT기업, 중앙은행 및 정부 등은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기존 인프라의 효율성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추진하고 있다. 분산원장(블록체인)은 안정성, 투명성, 익명성의 강점을 가지고 중장기적으로 탈중개화, 자동화로 금융 인프라의 구조적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거래규모, 확장성 등의 자체적인 문제는 물론 새로운 보안·법적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해당 문제를 보완하고 리스크 요인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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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성자가 보는 보고서 시사점)
이 보고서는 분산원장기술인 블록체인이 어떤 장단점을 가지고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석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있다. 특히, 금융업에 블록체인의 적용 시 어떤 점을 검토해야하는 지, 디지털통화의 장단점 등을 지적했다는 점에서 아이디어 사업화를 진행하는 멘토와 멘티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다.
아이디어 사업화를 진행하는 멘토와 멘티는 거래규모, 확장성 등 현재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잘 고려해 자신의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 또 이런 단점을 보완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도 좋은 사업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보고서는 블록체인으로 기반하는 지급결제시스템 및 디지털 통화에 대한 내용도 돋보인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지급결제시스템은 데이터의 동기화를 통해 실시간 결제 및 청산을 가능하게 하며 분산 네트워크와 암호 알고리즘을 통해 비교적 안전한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B2B모델이나 B2C, 일반 매장 등에서 블록체인에 기반 한 지급결제시스템을 도입을 시도할 수도 있다. 다만, 블록체인 기반 지급결제시스템이 현 시스템에 비해 어떤 효용을 가지고 올지 비용편익성은 어떤지 등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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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노하우)
이 보고서는 한국은행이 발간한 보고서다. 주지하다시피 한국은행은 중앙은행 겸 발권은행으로 금융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다. 이 보고서는 2017년 우리나라와 전 세계적인 암호화폐 열풍이 불기 전부터 한국은행이 분산원장 기술에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보이며, 암호화페보다는 블록체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해당 원문은 한국은행 공식홈페이지에 가면 받아볼 수 있으며, 이후 디지털 화폐를 소재로한 보고서를 참고한다면 디지털 통화의 방향성 및 기술 동향들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한국경제연구원 국회입법조사처 포스코경영연구원, KDB산업은행 디지털금융연구센터의 공식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금융업에서의 블록체인 사용사레나 관련 연구들을 볼 수 있다.
[보고서 목차]
제1부. 정책적 이슈
Ⅰ. 디지털통화와 분산원장 기술의 개요
Ⅱ. 분산원장 기술과 금융서비스
Ⅲ. 분산원장 기술과 금융인프라
Ⅳ. 디지털통화 및 분산원장 기술과 규제
Ⅴ. 중앙은행의 분산원장 기반 디지털통화 발행
Ⅵ. 결론
제2부. 기술적 이슈
Ⅰ. 블록체인 기술 개발 및 연구 현황
Ⅱ. 개방형 / 폐쇄형 블록체인
Ⅲ. 중앙은행의 블록체인 활용 방안
Ⅳ.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통화의 가능성
[초록 요약]
분산원장은 인터넷에서 서로 알지 못하는 다수의 상대방과 거래 할 때 중개기관 없이 서로 신뢰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탈중앙화 된 정보공유 저장기술이다. 본고는 이런 분산원장기술에 기반 한 블록체인의 기술적 현황과 주요 이슈를 조망해 현재 어떤 식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블록체인은 분산원장에 기반 한 기술이다. 골드만삭스, 바클레이즈, JP모건, UBS 등 글로벌 대형은행들은 컨소시엄을 결성하고 미국 핀테크 업체인 R3CEV와 제휴해 블록체인을 금융서비스에 활용하기 위한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더리움, 리플 등과 같이 기존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문제점을 개선한 새로운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개발하기 위한 시도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금융업은 특히 블록체인의 활용이 활발하다. 금융서비스에서 블록체인 적용 시 비용절감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중장기적으로 탈중개화, 자동화로 금융 인프라의 구조적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그러나 블록체인에 기반 한 대표적인 서비스인 디지털통화는 자금세탁 등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어 규제가 요망되고 있다. 또한 새로운 보안·법적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리스크 요인에 대한 점검이 필요해진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분산원장 기술을 금융서비스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거래비밀성 유지, 권한 통제, 신뢰 및 보안성 유지, 확장성 확보 등의 기술적인 과제도 해결할 필요가 있다.
[관련 지식]
[블록체인 톺아보기] 금융권은 왜 블록체인에 주목할까
https://www.bloter.net/archives/272715
블록체인, 국제 금융 패러다임 바꿔
수수료 빼고 보안 더하고… 블록체인, 금융을 바꾼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1112015002#csidxba34e9c49ec48e49e6e24291f7d7c5b
[관련 동영상]
금융 분야 사례로 쉽게 알아보는 '블록체인'
https://www.youtube.com/watch?v=Ca0YlFM2FGk&t=13s
4차산업혁명과금융
https://www.youtube.com/watch?v=1YGxwhVRI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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