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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떡 커보이네…1등 플랫폼 '슈퍼앱 전쟁’

작성자 : tychung1 분류 : 공유경제,모바일 | 공통 작성일 : 2022.08.02 20:16:49 추천 : 0 조회 : 406 키워드 : 플랫폼,앱

2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최근 당근마켓은 ‘걸어서 10분’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용자 거주

지를 기반으로 근처에 채용 중인 아르바이트 자리를 소개해주는 서비스다. 명함 관리로 유명

한 리멤버는 올해만 채용 관련 업체 세 군데를 잇달아 인수했다. 인맥 관리는 물론, 경력직부

터 인턴까지 모든 채용 분야를 리멤버 앱 안에서 다루기로 했다. 긱워커 채용 중개 사업을 시

작한 삼쩜삼까지 포함하면 등 각기 다른 분야의 플랫폼 1위 세 곳이 비슷한 시기에 채용 알

선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잘나가는 스타트업들이 동시에 슈퍼앱 전략을 펼치면서 벌어진 일

이다.

.

이들의 공통된 목표는 다양한 서비스를 한곳에 모아 경쟁 업체를 따돌리고 추가 성장성을 확

보하겠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꼽힌다. 핀테크 분야 최대

경쟁사인 카카오의 경우 결제· 증권 업무 등을 카카오페이가, 은행 업무를 카카오뱅크가 맡는

등 이원화돼 있고 대출·송금 등은 일부 겹치기도 한다. 반면 토스는 이를 하나의 앱에 담는

슈퍼앱 전략으로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토스는 슈퍼앱 전략에 힘입어 지

난 4월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 기준으로 카카오뱅크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2080223061


#플랫폼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