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석의 "디지털 이후" 20편
작성자 : tychung1 분류 : 공통 | 공통 작성일 : 2020.07.22 15:31:07 추천 : 0 조회 : 520 키워드 : 이광석,플랫폼,그린뉴딜,스마트시티
이광석의 "디지털 이후" 20편
*출처 : 경향신문
(이광석은 테크놀로지, 사회, 문화가 서로 교차하는 접점에 비판적 관심을 갖고 연구와 집필 활동을 해오고 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대학원 디지털문화정책 전공 교수로 일한다. 주요 연구 분야는 테크노문화, 미디어·아트 행동주의, 커먼즈, 노동과 테크놀로지에 걸쳐 있다. 대표 저서로 <데이터 사회 비판> <데이터 사회 미학> <뉴아트행동주의>,<사이방가르드> <디지털 야만> 등이 있고, 기획해 함께 쓴 책으로 <사물에 수작 부리기> <불순한 테크놀로지> <현대 기술·미디어 철학의 갈래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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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장밋빛 ‘스마트시티’ 이면엔…‘정보인권 침해’ 큰손의 그림자
코로나 바이러스 국면 스마트시티와 데이터 통제
대면 사회 논리가 강화될수록 스마트시티 계획 탄력
시민 건강과 안전을 내세워 개인의 일거수일투족 기록
캐나다 밴쿠버선 시민사회 반발…사업 주도 구글 ‘철수’
중앙집권적 정보권력 강화에 따른 데이터 오남용 우려
http://m.biz.khan.co.kr/view.html?art_id=202007100600005&code=610100#c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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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비대면 사회 기술이 우리 삶과 관계를 가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비대면 자동사회와 기술 감각의 후퇴
http://m.biz.khan.co.kr/view.html?art_id=202006112024005#c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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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디지털 뉴딜, 노동시장 유연화·기업규제 완화에 악용 경계해야”
정부의 코로나 극복 대책 ‘한국형 뉴딜’이 망각한 것들
http://m.biz.khan.co.kr/view.html?art_id=202005142157005#c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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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방역 모범국가의 ‘안심밴드’ 빅브러더의 시작 될 수 있다
코로나 공중보건 비상사태 속 기술감시와 인권보호의 딜레마
국가의 통제 욕망을 부추기는 감염병 확산 조기 차단 ‘조급증’
아직은 백신이 부재한 상황서 위치 추적·이동 동선 알림 앱 등 테크놀로지의 효능은 커다란 유혹
‘팬데믹’ 예외상황에도 감시기술은 정보인권·공공의료 정신에 어긋나, 제한적 활용을 원칙으로 삼아야
http://m.biz.khan.co.kr/view.html?art_id=202004240600005#c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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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로나19 재앙 속 기술은 ‘연대의 끈’이 돼야 한다
대감염의 재난 시대타자 접속과 연대의 기술
반생태적 재난 인식 못한 중국 ‘전쟁 승리’ 과신 “과학기술, 가장 강력한 무기”…‘종교’가 된 기술숭배, 대감염 시대 다른 모습을 취할 수 있을까
스마트 기술 매개된 비접촉 소통 일상…확진자 인권침해·배달 노동자 위험 노출·저소득층 정보 소외 등 문제 속속 불거져
해시태그 활용한 돌봄 네트워크·대구에 모인 연대 행위…접촉 공포로 인한 기술만능주의 경계, 전자적 소통 매개로 사회적 결속 노력 필요
전염병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쉬 놓칠 수 있는 사회적 약자들과의 연대, 민관이 함께 힘써야 할 때
http://m.biz.khan.co.kr/view.html?art_id=202003192057005#c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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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AI 국가전략’에 사람은 어디 있죠?
인공지능 국가전략의 비애
인간의 통제능력 범위를 벗어난 인공지능이 ‘지능 폭발’ 단계에 이르면?
우리 일상을 구성하고 사회적 잣대가 되고 인간 규범이나 판단을 대신하면?
인간의 얼굴을 한 야만의 기술 질서가 도래하면?
‘의식의 탈숙련’ 현상이 일어나면? 첨단기술이 지구환경을 잠식하면?
호킹 등 많은 세계 지성들이 경고했듯…인공지능은 장밋빛 미래로만 보기엔 ‘예민한 기술’
작년 정부 관계부처가 발표한 ‘AI 국가전략’
성급한 기술 낙관과 성장숭배가 압도…기술재난에 대한 고려는 안 보여
알고리즘 부당함에 맞서는 ‘민주적 인공지능의 운용 원칙’ 정립해야…이는 성장만큼이나 시급
http://m.biz.khan.co.kr/view.html?art_id=202002210600005#c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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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데이터가 원유’라는 환상 뒤…‘제로 프라이버시’의 현실이 기다린다
‘데이터 3법’ 유감
국회서 가결된 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빅데이터 활성화 골든타임 지켰다”지만 시민단체는 “개인정보 도둑법” 존엄한 정보인권, 규제 맥락으로 접근…오남용이란 불에 기름 부어 EU 개인정보보호법의 형식만 따르고 산업 부흥을 위한 조치에 방점 불안한 보호에서 안전한 활용이란 매력적 슬로건 ‘약보다 독’이 될 우려
http://m.biz.khan.co.kr/view.html?art_id=202001231945005#c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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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려한 공산주의가 선물할 유토피아?…“자동화 예찬, 이의 있습니다”
자동화와 ‘탈’노동의 미래
실리콘밸리 엘리트들과 서구 좌파 논객들은 한목소리로 외친다
완전 자동화로 임금노동의 굴레서 해방된 풍요로운 미래가 올 거라고
과연 그럴까?…영화 ‘미안해요, 리키’ 주인공이 마주한 노동착취처럼
자동화는 노동의 질을 떨어뜨리는 쪽으로 작동할 공산이 더 크다
최근 인공지능과 로봇을 물리고 다시 인간을 쓰는 역진화 현상 늘어
자동화 논의, 기술 예속형 노동의 부상을 어떻게 대면할지 따져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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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그린 뉴딜, 지구 구할 응급처방 될까…경기 부양용에 그칠까
지구 생태전환을 위한 실험
지구의 위기 해결책으로 부상
전 지구적 규모의 기후대처 제안
자본주의 욕망·지구생태 전환
‘두 마리 토끼’ 잡을 것이라 여겨
http://m.biz.khan.co.kr/view.html?art_id=201911282053005#c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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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IT기업, 온실효과와 기술소외 촉진…반생명과 반인권의 ‘부메랑’
첨단 닷컴기업의 배신,테크놀로지의 반생태적 조건
‘청정’ ‘절전형’ 홍보 무색하게 세계 CO2 방출의 2% 차지하는
첨단기술은 풍요·파괴 ‘두 얼굴’
닷컴기업들 화석원료 소모기준 항공기 배기가스 방출량 맞먹고
비트코인 채굴의 전력 소모는 칠레의 연간 전력 소모량 능가
인류 약속 깨는 자본·기술의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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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첨단기술이 야기한 생태위기를 신기술로 덮자는 건 인간의 ‘오만’
인류세 시대, 과학기술의 지구 생태적 전환
본질적으로 ‘인류세’란 용어엔 자본주의 성장 욕망 ‘경고’ 빠져
생태위기, 모두의 잘못으로 인식 과학기술의 위상, 궤도수정 필요
원전·태양광 반생태 효과 외면
인공지능·나노테크·유전공학
첨단 과학 만능주의 벗어나도록 지구 생태 교란 ‘답습’ 경고해야
http://m.biz.khan.co.kr/view.html?art_id=201910032044005#c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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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자원 공유·공생 ‘커먼즈’, 플랫폼 만나 ‘자본주의 대안’으로 도약 꿈
사회 포용적인 디지털 플랫폼은 가능한가
오래된 미래
부족의 수로·어장 등 관리 형태로 이미 오랜 기간 존재해 온 ‘커먼즈’
현대엔 풀뿌리 시민운동으로 성장
http://m.biz.khan.co.kr/view.html?art_id=201909052123005#c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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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도시설계 ‘상수값’ 된 테크놀로지, 공생 감각 키우는 데 기여해야
도시 설계와 테크놀로지의 공적 위상
을지로·세운상가 중심으로 한 서울시의 도시재생 관련 사업들
‘기술적 효능이 도시 문제 해결’ 위험한 환상을 심어주기도 한다
중앙정부 주도 스마트시티 기획 구체적 철학·방법론 없는 구상은
또 다른 시장 부양 조급증 생산 신종 발전주의 욕망 만들 수도
기술의 단기 응용·임시 처방을 가시적 성과로 삼는 지원 정책
불공정 플랫폼 시장질서 확대 등 도시의 공적 기능·역할 상실 야기
도시 설계 기술영향평가 도입하고 낡음·새로움 따지는 발전주의 대신
협력·호혜 가치를 중심에 둬야
http://m.biz.khan.co.kr/view.html?art_id=201908082059005#c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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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잃어버린 몸 감각’ 일깨워, 인문학 혐오와 리터러시 문맹 깨야
리터러시의 시민사회적 구상
공학적 세계관이 우상화되며 문과 혐오의 뒤틀린 문화 발생하고
코딩 붐을 통해 사태는 더욱 악화, 균형감각 키우자는 논의는 실종
이 사회 또 다른 흐름 ‘제작문화’, 스타트업이란 시장주의로 협소화
손을 통한 제작행위는 퇴화되고 이치 묻는 비판적 자세도 박제화
손을 움직여 무언가를 만드는 수작 통해 퇴화한 감각·사유 깨워
기술과 인간 공생의 상상력 키워야
http://m.biz.khan.co.kr/view.html?art_id=201907112042005#c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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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플랫폼 노동의 ‘신 인간시장’ 넘어, 포용적 기술혁신으로 상생해야
플랫폼노동의 지형도: 포용적 기술혁신의 밑그림
플랫폼 신기술의 효율성 흡수하며 노동자의 사회적 포용 관점에서
양자를 상호보완 관계로 인식하고 더디더라도 사회 공동선 도출해야
개인택시조합 자체 플랫폼 구상에 배달노동자들 조합 설립과 교섭
다양한 시장 상생 모델 실험 등 구조적으로 ‘긍정적 징후’ 나타나
비약탈적 나눔의 사회경제 모델실현 위한 범사회적인 논의 절실
http://m.biz.khan.co.kr/view.html?art_id=201906132031005#c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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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능동적 시청자가 콘텐츠 선택?…그건 순진한 ‘착각’
넷플릭스와 시청자의 위상
http://m.biz.khan.co.kr/view.html?art_id=201905162121005#c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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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불로소득 챙기는 중개인 없이…노동자가 주인 되는 공유경제 가능할까
디지털 노동연대 경제의 부상
http://m.biz.khan.co.kr/view.html?art_id=201904182105005#c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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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계하라, 노동자를 노예로 만드는 알고리즘의 야만성을
플랫폼 노동과 알고리즘 경영
노동자, 무수한 자원 중 하나로 전락
배달·돌봄·카풀 앱 등 ‘플랫폼’, 실시간으로 노동자를 배치·통제
명목상 ‘개인사업자’로 만들어 4대보험 등 노동 기본권 보장 안돼
http://m.biz.khan.co.kr/view.html?art_id=201903212039005#c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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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콘텐츠 소비 대중 빨아들이고 각자의 취향에 가두는 ‘블랙홀’
유튜브 문화산업의 대중권력
무보수 노동에 수없는 노력 들이며 문화 노동 주력군이 된 크리에이터
이들을 이용하는 MCN ‘우후죽순’
경기침체와 만성적 실업 상황에서 플랫폼에 노동력이 과하게 몰리고
그림자 노동하는 청년들도 늘어나
이용자 취향 장악한 ‘알고리즘’은 자극적인 맞춤형 콘텐츠를 노출해
편견·관성을 내재화하고 재생산
http://m.biz.khan.co.kr/view.html?art_id=201902212101005#c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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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플랫폼이 현실 좌우하는 피지털 세상, 사회적 감수성을 키워라
현실로 스며드는 ‘피지털’ : < 피지컬+디지털 >
물질과 디지털 합성어 ‘피지털’
1990년대는 현실 → 가상 ‘확장’, 2010년대엔 비물질계 질서·규범
현실 세계로 흘러와 영향력 행사
http://m.biz.khan.co.kr/view.html?art_id=201901242113005#c2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