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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관련 도서를 소개하는 코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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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이동의 미래 모빌리티 빅뱅,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인가?
분  류 공통 - 공통
추 천 수 0
조 회 수 1609
제작기관 한스미디어
도서URL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mallGb=KOR&ejkGb=KOR&orderClick=LEB&barcode=9791160073317
저  자 차두원
제작년도 2018
키워드 아이폰,수단,주행,인공지능,자율

 

1. 도서 선정 배경과 의미

이 책에서는 자율주행차와 카셰링 서비스등 모빌리티 즉 4차산업으로 기존 자동차 산업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먼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모빌리티 혁명이 바꿀 2030년의 모습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세계 주요 기업들이 모빌리티 산업의 선점을 위해서 어떻게 협력하고 대응해가고 있는지 살펴본다. 모빌리티 서비스가 풀어야 할 숙제는 무엇이며, 현실적인 부분에서 자율주행차가 문화지체 현상을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머지않아 만나게 될 자율주행차의 모습들도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한국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위하여 어떤 대응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우리가 마주할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는 인류가 그간 겪어왔던 것 중 가장 거대한 변화가 될 것이다. 그 명확한 실체와 생존을 위한 대응법을 이 책에서 살펴볼 수 있다.

2. 도서의 주요 내용

(도서의 개요)

스티브 잡스의 손끝에서 시작되어 세상을 뒤바꾼 아이폰 모멘트(iPhone Moment) 이후 10년, 이제 세계는 또 다른 시대의 대전환기 앞에 서 있다. 바로 이동수단의 대전환, 모빌리티(mobility) 혁명이 그것이다. 인공지능의 발전과 공유경제의 진화, 그리고 급격한 도시화 등은 우리가 지금까지 겪어왔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탈 것’의 등장을 견인하고 있다.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사용하는 자동차, 자전거 등의 다양한 모빌리티는 이제 더 이상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과 결합된 새로운 인생의 파트너이다. 그만큼 새로운 모빌리티 수단들은 우리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모빌리티 산업은 어느 분야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규모가 엄청나다. 때문에 모빌리티 수단의 변화는 일자리와 직업의 변화, 삶의 진로에 영향을 주고 모빌리티와 연관된 다양한 서비스 산업의 변화도 동반한다. 완전자율주행차가 등장하면 사람은 운전하지 않음으로써 새롭게 생겨난 시간을 활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현재 세계의 거대 기업들이 하나같이 모빌리티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이유이다.

 

(도서 목차의 서술적 표현 )

책은 10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1장은 ‘2040년, 일본으로 떠난 가족여행’이다. 2장은 ‘ 모빌리티 서비스가 풀어야 할 숙제들’이다. 3장은 ‘두 바퀴의 반란, 도시를 접수하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이다. 4장은 ‘라이드셰어링 기업들의 마이크로 모빌리티 경쟁’ 이다. 5장은 ‘더 이상 미래가 아닌 도어-투-도어 자율주행 서비스’ 이다. 6장은 ‘대격전의 서막, 완성되어가는 자율주행차와 모빌리티 협력 구도’ 이다. 7장은 ‘문화지체 현상을 극복하고 있는 자율주행차’ 이다. 8장은 ‘여러분은 어떤 자율주행차를 사용하시겠습니까?’ 이다. 9장은 ‘모빌리티 시장 최후의 승자는?’ 이다. 10장은 ‘한국 모빌리티 산업의 빅퀘스천’ 이다.

 

 

 

3. 메모해 둘만한 가치가 있는 내용

2009년 3월 창업한 우버는 65개국 600개가 넘는 도시에서 영업 중이다. 라이더 7,500만 명이 매일 1,500만 건의 호출을 소화하고 있으며, 2017년 전 세계에서 40억 건의 사용자 운송을 담당했다. 이미 미국 공항과 호텔 등에는 택시와 분리된 카셰어링 혹은 라이드셰어링 존이 설치될 정도로 도심 교통 시스템 정책도 변화시켰다. 2010년 400만 달러에 불과했던 기업가치는 2018년 말 1,200억 달러로 언급되는 등 주요 완성차 기업인 GM, 혼다, BMW를 뛰어넘었다. 우버가 성장하면서 거의 모든 것을 온디맨드 혹은 공유하는 우버화(uberfication), 새로운 기술과 기업의 등장으로 기존 산업 시스템을 재편하는 우버 모멘트(uber moment)와 같은 용어도 등장했다.

최근에는 우버의 뒤를 이어 다양한 퍼스트-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수단을 활용한 비즈니스에 우버화와 우버 모멘트를 준비하는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퍼스트-라스트 마일과 공유 비즈니스와의 연결이 시작되고 있다. 퍼스트-라스트 마일 전략은 출발지에서 지하철, 버스 등 핵심 이동수 단인 대중교통을 사용하기 위한 이동과, 대중교통 사용을 마치고 최종 목적지까지의 이동을 담당한다. 예를 들면 출근을 위해 집에서 지하철 역까지의 이동이 퍼스트 마일, 지하철에서 내려 최종 목적지인 회사까지의 이동이 라스트 마일이다.

(도서를 대표 할 수 있는 핵심 지식)

글로벌 시장조사기업인 IHS Market은 2040년 이후 세계 자율주행차 판매가 매년 3,300만 대를 넘어 신차 중 26%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율주행차 판매 증가의 주요 원동력은 라이드셰어링 이용자가 가장 많은 중국과 자율주행차에 우호적 규제 환경을 갖춘 미국, 신기술을 적용한 고급차 선호도가 높은 유럽시장이 될 것이며, 이들 지역에서의 판매가 2,740만 대, 나머지 지역의 판매는 630만 대 수준으로 예상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에 따르면 2030년 미국 자동차들의 주행거리 가운데 공유자율주행전기차(Shared Autonomous Electric Vehicle)가 차지하는 비중은 23~26%인 약 8억 마일에서 9억 2,500만 마일 수준이다. 버스와 택시 수요가 많은 대도시, 고가의 보험료, 주차공간 부족, 교통체증 등의 이유 때문에 자가용을 이용하기 어려운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를 중심으로 2020년부터 보급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자가용 운전자가 연간 1만 마일을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공유자율주행전기차 사용으로 연간 7,000달러가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라이드셰어링 업계의 가장 커다란 관심은 우버와 디디추싱의 대결이다. 우버보다 3년 3개월 늦은 2012년 6월 설립된 디디추싱이 라이드셰어링 초기 글로벌 시장을 무리하게 확장해 나갔던 우버에게 패스트 팔로워 전략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있다. 공교롭게도 디디추싱이 등장한 시점부터 라이드셰어링 업계의 펀딩 규모는 급증하기 시작했다. 현재 소프트뱅크는 글로벌 라이드셰어링 네트워크를 장악한 후 자율주행기술을 획득했거나 기술 또는 자율주행차를 공급할 수 있는 업체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마치 프랑스 알데바란을 인수해 페퍼를 출시한 것과 같이 직접 개발보다는 인수합병 혹은 투자를 중심으로 한 전략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직접적인 연구개발보다 투자와 구매에 관심이 있는 소프트뱅크가 성공할 수 있을까? 물론 소프트뱅크가 글로벌 라이드셰어링을 장악했다고 해서 미래 자율주행시장에서 시장지배자가 된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2018년 카풀웨이즈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2019년 캘리포니아 에서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 서비스 시작을 앞둔 웨이모, 유럽 라이드셰어링 시장을 장악한 다임러 담당 자회사인 무벨그룹과 BMW 모빌리티 브랜드 드라이브 나우의 통합, 공격적인 인수합병으로 자율주행 선두를 달리고 있는 완성차업체 GM과 그 뒤를 바짝 따르는 포드 등 경쟁기업들과의 명운을 건 거대한 전쟁이 머지않았다.

4. 독서 권장 대상과 적용 방법

예비창업자, 기존 경영자, 기획자, 멘토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이다. 우리는 조만간 자율주행, 전기차, 커넥티드, 카셰어링과 라이드셰어링, 퍼스트-라스트 마일 등 모빌리티 혁명이 만드는 또 다른 모멘트를 맞이하게 될 것이고, 이 거대한 흐름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개인은 물론 기업과 국가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다.

모빌리티 산업은 어느 분야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규모가 엄청나다. 모빌리티 수단의 변화는 단순히 기술의 변화뿐만 아니라 일자리와 직업의 변화, 진로의 선택에 영향을 주고 모빌리티와 연관된 다양한 서비스 산업의 변화도 동반한다. 완전자율주행차가 등장하면 사람은 운전하지 않음으로써 새롭게 생겨난 시간을 활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에서 인생의 파트너로 바뀌는 기회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기술과 비즈니스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임박한 모빌리티 백뱅의 시대에서 우리가 그 주요한 한 축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냉엄한 현실인식과 전략 그리고 발 빠른 행동이 중요하다. 이 책 또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서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을 설명하고 있어 우리 같은 아이디어 사업화를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시사점을 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