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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창업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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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플랫폼이란?

작성자 : ikjaeclab 분류 : 마케팅 | 공통지식 작성일 : 2018.02.09 10:14:41 조회 : 645 키워드 : 플랫폼,기반OS,기술환경

(요약/배경)

많은 사람이 쉽게 이용하거나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된다는 특징을 차용하여 플랫폼이란 용어가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플랫폼은 어떤 것을 말하나?


설명

(플랫폼 개요)

IT 에서는 ‘기반 OS’나 ‘기술환경’들을 플랫폼 이라 한다. 즉 많은 어플리케이션을 쉽게 사용될 수 있게 해준다는 특징 때문이다. 위키피디아에서는 Platform Technology를 “제품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나, 현재 또는 미래의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세스”라고 말한다.

하드웨어에서는 “프로세스”와 “물리적 장치”가 플랫폼이다. ‘현대 소나타’와 ‘기아 K5’는 플랫폼을 공유한다. 이들이 공유하는 플랫폼은 엔진, 조향장치 등도 들어가지만, 품질검수 및 부품의 표준규격도 함께 포함된다. 하드웨어에서 플랫폼은 표준 공정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내는 기반이자 도구이다.

윈도우, 브라우저, 자바 등도 플랫폼으로 부른다. MAME는 옛날 오락실 게임을 PC에서 실행시켜주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MAME게임이 많아지자 게임플랫폼으로 불린다. 개발플랫폼은 개발하기 쉽게 여러가지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다.

(플랫폼과 포털)

일반적으로 포털은 백화점 식으로 자사만의 폐쇄적 콘텐츠 환경을 만드는데 트위터는 다른 서비스들이 API를 이용해 트위터 콘텐츠를 자기 것처럼 쓸 수 있게 해준다. 서비스에서 플랫폼은 다른 서비스들이 나의 서비스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인터넷 기반의 기술 환경이다.

애플 아이폰은 콘텐츠(어플리케이션) 판매자와 구매자가 오고가는 플랫폼이다. 애플은 운영정책, 지원조직 등을 만들어 플랫폼이 스스로 유지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만들었다. 앱스토어는 콘텐츠를 사고파는 장터 플랫폼이다. 내부는 콘텐츠관리, 구매관리, 결제 시스템 등과 같은 다양한 단위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애플은 가상의 콘텐츠 시장을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구상하면서 구현을 위해 여러가지 플랫폼 들을 사용했다.

플랫폼은 거래가 많아야 수익이 높아진다. 그럴려면 거래 성공율이 높아야 한다. 거래 매칭율이 매우 중요하다. 거래 매칭율을 높이려면 사람들이 어떻게 구매하는지 이해해야 한다.

사업의 복잡성이 높아지면서 플랫폼이 복잡하게 사용되자 사람들은 여러가지 용도로 플랫폼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플랫폼의 모습은 시장마다, 상품마다, 풀려는 문제마다 모두 달라진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는 것만 똑같다.

내 비즈니스가 다른 비즈니스의 일부로 사용되는 환경을 비즈니스 플랫폼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온라인 서비스에서 많이 일어나므로 서비스 플랫폼과 혼용되어 사용된다. 플랫폼 비즈니스는 플랫폼을 사업수단이나 제품으로 사용한다. 처음부터 플랫폼을 만드는 경우가 있다. 사람들이 붐빌 길목을 예상하고 가게를 열듯이 플랫폼을 만든다. 길목을 지나는 사용자들이 진가를 알아보고 점차 유입되다가 어느 순간 대박이 터진다.

(플랫폼창업사례)

테마시스는 싱가폴에 자리잡은 스타트업이다. 테마시스는 웹RTC 기술을 엔터프라이즈 수준에서 이용할 수 있게 안정성과 성능을 높이고 이를 플랫폼으로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 통신 기능을 추가하고 싶은 기업은 테마시스 플랫폼 중 필요한 기능만 가져가서 사용하면 된다. 웹RTC는 2011년 구글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만든 오픈소스 기술이다. 웹브라우저에서 실시간 통신을 할 수 있게 돕는다. 웹RTC의 장점은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플러그인 설치 없이 웹브라우저에서 영상통화나 채팅 등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웹에 풍부한 콘텐츠들을 플러그인 제약 없이 추가할 수 있다. 웹, 모바일, 운영체제에 관계없이 동일한 기능을 한꺼번에 지원하는 데도 용이하다.

테마시스는 개발했던 기술 중 일부를 웹RTC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공개했다. 앞으로 싱가포르를 넘어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구글 크롬과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애플 사파리 웹브라우저를 지원하는 웹RTC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PaaS는 최근에서야 성장하는 기술이다. 아직은 전문가가 부족하다. 인프라 기술은 눈에 보이는 게 아닌 탓에 이해하기도 어렵고, 여러가지 기술을 다각도로 다룰 수 있어야 한다. 아직도 IT융합 플랫폼의 성공사례는 거의 없다. 융합 플랫폼 분야는 아직 열리지 않은 신세계이다.

 

Tip

새로운 플랫폼 사업에 도전하는 것이 기존 사업을 해치는 모험일 수도 있다. 또 새로운 도전을 결정했다고 하더라도 직원들의 가치관이 하루 아침에 바뀌지도 않는다. IT융합 비즈니스에는 유연한 가치관을 가진 새로운 사람들이 필요하다.

 

<참고자료·문헌>

국가직무능력표준 스마트콘텐츠 http://ncs.go.kr

https://subokim.wordpress.com/2017/06/01/guide-to-platform/ 플랫폼을 여행하는 개발팀을 위한 안내서

https://brunch.co.kr/@futureagent/18 스타트업이 꼭 알아야할 플랫폼 15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