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16세기 유럽대륙에는 나라의 운명을 바꾼 지도자들이 등장한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 프랑스의 앙리 4세 그리고 스페인의 펠리페 2세, 이들의 선택과 결정은 유럽의 패권지도를 바꾸기 시작한다. 그리고 한세기 후, 다른 지도자들이 등장해 유럽의 인재들을 차지하기 위한 중요한 전투를 수행한다. 영국의 윌리엄 3세, 프랑스의 루이 14세, 스페인의 펠리페 3세, 독일의 프리드리히 빌헬름 이들 지도자들의 선택이 어떻게 그들의 나라를 몰락과 부흥이라는 다른 운명으로 이끌었던 것일까? 근대 유럽에서는 앙트레프레너들의 대규모 이동을 초래한 중요한 사건들이 발생한다. 프랑스의 종교분쟁으로 인한 대학살, 종교의 자유를 인정한 역사적인 낭트 칙령, 스페인에서 벌어진 대대적인 인종청소, 유럽 최대의 인구이동을 초래한 루이 14세의 종교박해 그리고 영국의 운명을 바꾼 명예혁명으로 이 다섯가지 사건들이 어떻게 경제패권의 이동을 초래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앙트레프레너를 쫓아내는 나라와 받아들이는 나라, 그들이 경제패권의 출렁이는 지도 위에서 겪었던 운명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대항해 시대가 가져다 준 부와 황금을 차지하기 위한 유럽의 경제패권의 전쟁, 그 소용돌이 속에서 앙트프레너들은 어떤 운명을 겪었는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보자.

(목차 구성)

1.강대국들의 경제패권 다툼

2.강대국들의 식민지 전쟁과 갈등

3.노트르담 성당의 결혼식

4.성 바를롤로메오 대학살

5.엘리자베스 1세의 애도와 영입

6.프랑스 신교도들의 영입이유

7.앙트레프레너을 통한 인적자본의 확충

(동영상 속으로)

강대국들의 경제패권 다툼

인류의 역사 속에서 강대국들의 패권 다툼 뒤에는 늘 전쟁이 있었다. 15세기에서 17세기에 이르는 동안 유럽에서 발생한 전쟁의 명분으로 앞장서서 외쳐진 것은 신의 이름이었다. 종교전쟁의 시대 유럽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졌던 것일까? 16세기에는 종교와 관련된 폭력이 난무했죠. - 00분 35초(패트릭 카바넬)

강대국들의 식민지 전쟁과 갈등

당시 프랑스, 스위스, 네델란드에서의 상황을 보면 16세기는 폭력의 시대였다.전쟁은 16, 17세기 유럽 국가들의 경제적 주권에서 무척 중요한 일부였다. 경제적으로 보면 대항해시대가 열리면서 새로운 항로와 식민지를 놓고 국가들 간의 무력충돌이 일어나는 시기였다. 경제패권을 놓고 이들 국가들이 치열하게 갈들을 벌이는 시기였다. - 01분 14초(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송병건 교수)

노트르담 성당의 결혼식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오랫동안 관용을 외쳐온 나라 프랑스는 4세기 전 이곳 노트르담 성당에선 관용과는 거리가 먼 끔직한 사건이 신으 이름으로 벌어진다. 카톨릭 교도와 신교도 사이의 갈등이 가장 첨예했던 시기였다. 1560~1570년대에 프랑스에서는 신교도들이 프랑스 전체 인구의 10&에 달했다. 신교도의 비율이 가장 높았던 시기였다. 카톨릭 왕정은 점차 자라나는 신교도들 특히 개신교로 개종한 다수의 귀족들의 힘을 꺽고 싶어했다. 사건은 이곳 노트르담 성당에서 거대한 왕가의 결혼식으로부터 시작됐다. 신교와 구교의 경쟁을 잠재우기 위한 정략 결혼식이였다.(프랑스 툴루즈대학교 역사학과 패트릭 카바넬 교수)

성 바를롤로메오 대학살

1572년 8월 파리에서 열린 왕가의 결혼식을 보기 위해 많은 프랑스 신교도 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다. 결혼식의 신부는 카톨릭 세력이었던 왕의 여동생 마르그리트 발루아 그리고 신랑은 오랫동안 카톨릭 왕가의 적이였던 신교도 지도자 앙리 드 나바르였다. 파리에 있는 개신교를 믿는 귀족들을 학살하려는 계획을 세웠고 개신교 귀족들의 힘을 철저히 제거해 버리려는 의도였다.(프랑스 툴루즈대학교 역사학과 패트릭 카바넬 교수) 그래서 성 바를롤로메오 대학살은 1522년 8월 24일(성 바르돌로메오의 축일)부터 10월까지 있었던 로마 카록릭 교회 추종자들이 개신교 신도들을 학살한 사건이다. 화해의 결혼식은 피의 결혼식으로 변모했다. 신교도들을 인정할 수 없었던 카톨릭 과격파들에 의해 살육이 시작되었다. 결혼식에 참여한 신교도 3천명 이상이 피로연회 밤에 잔인하게 학살당했다. 처음에는 40, 50, 60명의 신교도 지도자들을 학살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그렇지만 학살이 통제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게 된다.- 05분 52초(프랑스 파리 제8 대학교 역사학과 조엘 코르네트 교수)

엘리자베스 1세의 애도

“너무나 많은 피를 흘린 이 끔찍한 비극에 나의 왕국은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 엘리자베스 여왕(1533~1603) 그러나 신교도였던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은 스페인과는 반대의 입장을 보였다. 특히 영국의 경우, 프랑스 신교도에게 재정적 지원을 했을 뿐 아니라 병력을 보내기도 했기 때문에 당시 프랑스는 카톨릭 진영과 신교도 진영 사이의 국제전이 벌어지는 전장이었다고 할 수 있다. 단순히 프랑스 사회에 국한되는 사건이 아니었다. - 08분 27초(프랑스 파리 제8 대학교 역사학과 조엘 코르네트 교수)

엘리자베스 1세기 프랑스 신교도들의 영입이유

엘리자베스는 그들이 오는 걸 환영했다. 프랑스 신교도들의 정착을 허락했다. 그들은 프랑스로 돌려보내서는 안된다고 그녀가 말했다. 그래서 그녀는 영국에 머물고 싶어하는 신교도들을 보호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역사학과 수잔 도란 교수) 엘리자베스 여왕이 프랑스의 신교도들을 받아들인 데에는 종교적 이유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이유도 있었다. 신교도들의 직업이 영국에 아주 유용했던 것이다. 많은 신교도들이 상인, 자본가였다. 영국의 경제적, 상업적 발전에 중요한 직업이었다. 종교적 연대감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이해관계도 있었다. 이 두가지는 불가분의 관계였다.- 09분 57초 (프랑스 파리 제8 대학교 역사학과 조엘 코르네트 교수)

앙트레프레너을 통한 인적자본의 확충

당시 프랑스의 신교도들은 위그노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영국이 위그노들을 경제적으로 중요하게 여긴 이유는 무엇일까? 보통 프랑스에서 위그노들은 엘리트로 여겼다. 도시의 부흥계층인 사람들이 많았는데 특히 상인이라든지, 중산층 예술가들, 특수 기술직이나 새로운 일을 하던 사람들 금융이나 상업과 관련된 일을 하던 사람들은 기꺼이 새로운 사상을 받아 들였다.(프랑스 툴루즈대학교 역사학과 패트릭 카바넬 교수) 그렇다면 위그노들 중에 경제적 중추를 담당했던 앙트레프레너들이 많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프랑스 위그노들이 신봉한 새로운 교리는 종교개혁과 칼뱅의 사상(장 칼뱅 1509~1564 프랑스의 종교개혁가)에 기초를 두고 있다. 새로운 교리에서는 노동을 하느님의 소명이라고 여겼고 건전한 이윤의 추구를 인정했다. 신교 교리는 성서에 의존해서 신의 뜻을 받아들이기를 바랬다. 따라서 신교집단에서는 글을 읽으려는 유인이 많았다. 이것은 인적자본이 확충되는 것을 의미했다. 이것은 인적자본이 확충되는 것을 의미했다. 인적자본의 확충은 기술과 지식을 받아들이기 좋은 사회가 되었다는 것이다. - 12분 10초(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송병건 교수)

(추천의 글)

역사의 기로 속에서 지도자들의 엇갈린 선택이 나라의 운명을 바꾼 것이다. 16세기와 17세기 지도자들의 존재는 앙트레프레너들과 함께 경제패권의 전쟁에 중요한 비밀 중 하나였다. 이념에 집착하지 않고 경제와 인적자산의 중요성을 깨달았던 군주들은 그들의 나라를 부국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하나의 이념만을 고집하며 인적자산을 내몰았던 군주들은 강대국의 지위에서 내려와야만 했다. 낭트칙령의 폐지로 귀족과 성지작들의 특권이 강화되었기 때문에 혁명이 촉발되었다고 할 수 있다. 만일 19세기의 부르주아들이 프로테스탄트(신교도)와 단절되지 않았다면 영국보다 훨씬 먼저, 좀더 조화로운 방식으로 프랑스에서 산업혁명이 발생할 수 있었다. 따라서 신분, 출신지, 인종 이런 모든 차별을 없애는 것이 꼭 필요하다. 경제 강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잠재적인 앙트레프레너가 차별을 받지 않고 사회의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꼭 필요하다.

(관련 지식)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071274

Entrepreneur 앙트레프레너,내가 먼저 시작하는 사업가의 꿈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430900

가난한 자의 주머니를 채워라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347141

미래를 읽는 기술

(관련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NzfyRleo5qs

EBS 다큐프라임 - [앙트레프레너, 경제강국의 비밀 1부]- 창조적 파괴자들

https://www.youtube.com/watch?v=0GMGiU8bTkA

EBS 다큐프라임 - 앙트레프레너, 경제강국의 비밀 6부- 앙트레프레너를 키우는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