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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무선통신 표준에 대한 무한 경쟁

작성자 : ckorea 분류 : IoT,정보보안 | 공통 작성일 : 2018.01.05 09:29:34 추천 : 0 조회 : 475 키워드 : 무선통신표준,IOT,4차산업혁명

1. NB-IoT
영국의 보다폰(vodafone)등 유럽의 사업자는 대기업 통신기기 업자와 손을 잡고 이례적으로 속도로 표준화를 진행했는데 그것이 LTE판 LPWA라고 말할 수 있는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이다.
2016년 6월에 규격을 정하고 2016년 후반에 상용화했다. 소형전지로 최대 10년 동안 동작하며, 전송거리는 10km에 이른다, 그 대신 속도는 매초 100kb정도로 제한했다. 강점은 통신사업자의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17년 이후 일본 휴대전화 사업자의 네트워크에 도입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한다.

2. 차세대 무선랜 IEEE 802.11ah
집 안과 같은 한정된 장소에서의 IoT통신은 기존의 근거리 무선을 사용할 수 있다. 비용면에서도 유리하다. 이런 근거리 무선에서도 IoT용 저전력화나 고수용화(高收容化), 그리고 광역화를 목표로 삼은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근거리 무선 기술이란 무선 랜, 센서 등에 흔히 사용되는 지그비, 블루투스 등이다.
기술 개발 중에서 주목할 만한 것이 IoT에 특화된 무선 랜 기술 ‘IEEE 802.11ah’다 920MHz대 등을 이용하며 최대 1km의 장거리 전송을 실현한다. 표준 규격정비가 진행되어 2016년 9월에 완료, 2018년 초에 표준에 준거한 제품이 등장할 듯하다. 802.11ah는 무선 랜 기술 ‘IEEE 802.11ac’와 거의 비슷한 규정을 사용하고, 전송속도만 10분의 1로 줄여 소비전력을 낮추었다.

3. 블루투스 5
2016년 6월에 규격이 공개된 새로운 버전 ‘블루투스 5’는 IoT에 사용하기 위한 기능이 강화되고 있다. 다국적 연합체인 블루트스 SIG는 블루투스 5 규격의 정식판을 2016년 12월에 발표했다. 현행 블루투스 4.2에 들어 있는 BLE(Bluetooth Low Energy)와 비교할 때 블루투스 5의 전송속도 는 매초 2Mb로 BLE의 2배로 만들 수 있다. 그럼에도 블루투스 5의 소비전력은 BLE와 같다.
블루투스 5는 통신거리를 4배로 늘릴 수도 잇다. 통신 가능 거리는 송신 전력의 규정에 따라 다르지만 예를 들어 BLE가 최대 100m인 경우 블루투스 5는 400m까지 통신이 가능하다. 단, 전송속도 향상과 통신거리 연장은 양립할 수 없다. 덧붙여 방송처럼 일방통행으로 여러 단말기에 데이터를 일제히 전송하는 경우(데이터 브로드케스트)의 용량도 현행 블루투스와 비교할 때 8배에 이른다. ‘위치정보 서비스, 내비게이션 등의 용도를 중시했기’ 때문이다.

4. 5G와 네트워크 슬라이싱
IoT를 터깃으로 삼는 통신기술 중에서 이른바 ‘뭐든지 다 있다’를 지향하는 것이 5G다. 일본에서는 2020년에 상용화한다는 목표로 2017년에 종합실증실험을 실시한다. 5G의 목표는 크게 세 가지이다. 매초 10Gb이상의 ‘초고속⦁대용량’, 센서 디바이스와 같은 대령기기의 ‘초다수동시접속’, 1ms정도의 ‘초저지연(ultra low latency)이다.
5G는 자동운전에서의 충돌 회피나 로봇의 원격제어 등 실시간 IoT로 사용한다는 목표를 가정하고 그 조건을 추구한다. 초다수동시접속에서도 스마트 미터(smart meter)같은 센서 접속을 가정, 4G의 100배 이상의 접속을 가능하게 한다. 실시간 IoT에서는 높은 신뢰성도 요구되고 있는데 6G는 가동률 99.999%를 넘는 거의 100%의 가동률을 지향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