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산업현장] 5. 일상생활로 돈도 번다는 X2E란? P2E, L2E, M2E
작성자 : tychung1 분류 : 정보보안 | 공통 작성일 : 2022.07.22 10:10:05 추천 : 0 조회 : 515 키워드 : P2E,X2E,NFT
운동하고, 게임하고, 음악 들으면서 돈 번다
블록체인과 NFT를 활용해 특정 활동에 보상을 주는 X2E(X to Earn, X 하면서 돈 벌기) 비
즈니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X에는 운동, 게임, 창작, 수면 등 다양한 활동이 모두 들어갈
수 있다. 이용자가 많아진다는 건 해당 토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뜻이다. 토큰은
수요가 늘어날수록 가치가 안정적으로 상승한다. 보상을 주는 측과 받는 측 모두에게 윈윈 전
략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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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X2E는 운동하면서 돈을 버는 M2E(Move to Earn)다. 선두 업체로는 오스트레일리
아의 스테픈이 있다. NFT로 발행된 150만 원 정도의 운동화를 구매해 정해진 운동량을 달성
하면 토큰을 받는다. 국내 M2E 서비스로는 NFT 신발을 장착하고 걷거나 달리면 보상을 주는
슈퍼워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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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P2E(Play To Earn)도 주목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게임과
메타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란 기대도 받고 있다. 대표적인 P2E게임으론 엑시 인
피니티, 미르4가 있다. 엑시 인피니티의 경우 몬스터 ‘엑시’로 배틀을 해서 우승을 하면 스무
드 러브 포션(SLP)을 받는다. 거래소에서 SLP를 현금화해 돈을 벌 수 있다. 위메이드의 미르
4 글로벌 버전은 퀘스트를 수행하거나 광산에서 채굴을 하면 흑철을 받게 된다. 흑철을 모아
드레이크라는 유틸리티 코인으로 교환하고, 이를 다시 현금화가 가능한 위믹스 코인으로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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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E는 NFT 아이템에 대한 소유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업계
한 관계자는 “A게임이 서비스를 종료해도 B게임과 사전에 협력만 했으면, A게임 아이템에 상
응하는 아이템을 B게임에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현재 국내에서 P2E 서비스가
사행성 때문에 불법이라 P2E 요소를 제거해야 게임을 출시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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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2E 프로젝트가 토큰을 적절히 소각하는 모델을 갖추었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NFT
거래소 NFT MANIA의 이광호 대표는 “M2E로 운동을 열심히 하고 토큰을 많이 받았는데, 이
를 쓸 곳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미션을 달성하면 토큰을 준다는 비즈니스 모델은 많다. 하
지만, 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모델이 없는 곳도 많다. X2E가 활성화되려면 다른
NFT를 구매할 수 있거나 기존 아이템을 강화하는 등 사용처가 넓어야 한다”고 말했다. 프로
젝트 개발사 입장에서도 토큰 수가 계속 늘어나기만 해 가치가 하락하는 현상은 문제다. 이를
막으려면 이용자가 토큰을 사용하게끔 만드는 구조가 필요하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0721/1145753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