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기술 독립' 한발 더…정찰위성 '아리랑 6' 제어장치 국산화
작성자 : tychung1 분류 : 이동통신 | 스마트 에너지 환경 작성일 : 2021.11.22 08:42:29 추천 : 0 조회 : 287 키워드 : 위성,LIG넥스원,AP위성
LIG넥스원 항우연 등 레이더 신호 제어장치 개발 성공
.
지상 50cm 물체까지 식별 '세계적'
주야간·악천후 관계없이 한반도 정찰
본체·추진시스템 등도 국내서 제작
.
21일 우주업계 등에 따르면 내년 말 러시아 모스크바 북쪽 플레세츠크 우주 기지에서 앙가라
로켓으로 발사할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6호’ 탑재체인 합성개구레이더(SAR) 신호 제어장치
를 LIG넥스원 등 국내 기업이 자력 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
아리랑 6호는 정찰 임무에 최적인 태양 동기궤도 505㎞ 상공에서 하루 두 번 한반도를 관측
해 영상을 보낸다. 가로, 세로 50㎝ 크기의 물체까지 선명하게 식별할 수 있어 정찰 위성으론
세계적 수준에 오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사업을 주관하고 LIG넥스
원, AP위성이 탑재체를 개발했다. 위성 본체 제작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 두원중공업
등이 참여했다. KAIST 인공위성연구소 관계자는 “위성을 많이 쏘아 올려야 한다는 목적에 집
중하다 보니 해외 기술 의존도가 개선되지 않았다”며 “아리랑 6호 제어장치 국산화는 위성 개
발 방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1112135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