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가치평가 할인율 적용 시 CAPM을 사용하는 이유는?
작성자 : jaybeomk 분류 : 기술거래 | 공통지식 작성일 : 2018.02.19 11:37:41 조회 : 1678 키워드 : 기술가치평가,할인율,CAPM,자기자본비용
(요약/배경) 기술가치평가 할인율 적용 시 자기자본비용과 관련하여 CAPM을 사용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불확실성하의 투자결정) 투자는 현재의 확실한 현금흐름을 포기하고 미래의 현금흐름을 얻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투자를 통하여 얻을 수 있는 미래의 현금흐름은 발생가능한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불확실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투자의 경우 화폐의 시간적 가치뿐만 아니라 위험도 고려해야 합니다.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시장의 모든 현상을 설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많은 요인들을 동시에 고려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단순화된 가상의 세계를 가정하여 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 (CAPM: Capital Asset Pricing Model)을 개발하였습니다.
(CAPM의 기본가정) CAPM에서는 다음과 같이 가정하고 있습니다.
1) 투자자들은 위험회피형이며, 평균-분산 선택 기준에 의해 포트폴리오를 선택한다.
2) 모든 투자자는 단일의 투자기간을 가지며, 미래 증권수익률의 확률분포에 대하여 동질적 기대를 가진다.
3) 시장은 완전하며, 구체적인 필요조건은 다음과 같다.
(1) 투자자들은 동일한 무위험이자율로 자금을 차입하거나 대출할 수 있다.
(2) 증권투자이익에 대한 개인소득세, 거래비용 및 기타 증원 거래를 저해하는
어떠한 장애요인도 존재하지 않는다.
(3) 완전경쟁이 이루어져 소수의 투자자가 증권가격에 영향을 줄 수 없다.
(CAPM 정의) 자산의 위험의 경우 포트폴리오의 구성 자산 수를 증가시킴에 따라 제거할 수 없는 부분(체계적 위험) 과 제거할 수 있는 부분(비체계적 위험)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가정합니다.
자산의 총위험 = 체계적 위험 + 비체계적 위험
만약 비체계적 위험이 존재하지 않는 효율적 포트폴리오의 위험과 기대수익률의 경우 위험의 측정치로서 표준편차(총위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체계적 위험도 포함하고 있는 자산의 경우 위험의 측정치로서 표준편차가 아닌 체계적 위험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논리에 의해 적절한 위험 측정치인 체계적 위험(베타계수로 측정)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체계적 위험과 균형기대수익률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나타낼수 있습니다.
그림 : CAPM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기술가치평가 실무가이드 내용인용)
이와 같이 위험자산의 체계적 위험과 기대수익률의 선형관계를 나타내는 직선의 식을 CAPM이라고 합니다. 베타계수(β)는 시장수익률의 변동에 대한 개별자산의 민감도를 나타냅니다. 베타계수(β)가 클수록 시장수익률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Tip
CAPM 산출 방법에 대해서 알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기술가치평가 실무가이드
<참고자료·문헌>
☞ 기술가치평가 실무가이드(2014- 산업통상자원부) CAPM 산출 방법 및 항목별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 에센스 재무관리 기업의 상태 및 경영성과 파악을 위하여 기본적으로 필요한 재무관련 이론 및 지식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
<전문용어>
기술가치평가, 할인율, CA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