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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O2O 스타트업

작성자 : ikjaeclab 분류 : 마케팅 | 공통지식 작성일 : 2018.02.09 10:23:39 조회 : 521 키워드 : O2O,스타트업,규모의경쟁

(요약/배경)

마트 갈 시간이 없으면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해 장을 보고, 택시를 잡으려 손을 뻗기 보단 모바일 앱을 이용해 택시를 부르곤 한다. 자장면 하나를 주문 할 때도 배달 어플을 사용하고 숙박업소를 예약할 때도 숙박 앱을 이용하고 있다. 이름은 낯설지 모르지만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가 우리의 일상이 됐다.


설명

(O2O 스타트업개요)

쇼루밍(Showrooming)은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상품을 구경한 후, 똑같은 제품을 값싼 온라인에서 사는 현상이었다. O2O는 ‘역쇼루밍’ 트렌드를 만들어 냈다. O2O는 이용자가 스마트폰 등의 온라인을 이용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주문하면 오프라인으로 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중국에서는 O2O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면서, 스마트폰에서 바코드 스캐닝을 통해 음식이나 이미용 서비스를 구매하는 경우가 늘었다.

O2O 서비스와 함께 옴니채널(Omni Channel)이 마케팅 트렌드로 부상했다. 옴니채널은 고객을 중심으로 모든 채널과 체계를 통합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O2O는 기업 주도로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채널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둔다. 두 서비스는 결국 고객에게 언제, 어디서든 쉽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매출로 연결하는 것이다.

모바일 앱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고, 매물로 나온 빈방을 검색하며, 숙소를 검색한다. 앱에서 바로 서비스 이용료를 결제한다. 이미 존재하는 매장으로 이용자들을 유도하기 위한 중계 채널의 역할을 한다. 오프라인 매장들은 보다 많은 매출을 창출하고 자신의 매장을 광고하기 위해서 O2O의 서비스 제공 업체에 이름을 올린다. O2O 서비스 기업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 지점에서 발생하는 이용료 결제액에서 수수료를 받는 형태로 매출을 창출하고 성장을 거듭해 왔다.

 

(O2O 창업사례)

국내 대표 O2O 서비스로 꼽히는 ‘배달의민족’은 2016년 상반기 매출액 349억 원, 영업이익 9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2위의 포털 사이트와 1위 메신저를 서비스하고 있는 카카오는 O2O서비스에 대한 공격적 투자를 하고 있지만, 수익성은 검증되지 않고 있다. 온라인 유통에서는 여전한 상승세가 이어지는 반면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경우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의 식품 매출 부진으로 인해 전체적인 거래액이 하락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공사콕커http://www.gongsakoker.com/ 는 위치기반서비스(LBS)를 바탕으로 내 주변의 건설자재, 인테리어, 건축시공 업체 및 장비업체 기술자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O2O 서비스이다.건축, 토목, 인테리어 자재 전문 온라인 오픈마켓 홈콕http://www.homekok.com/ , 건축 자재 포탈 페어몰https://mall.khfair.com , 빌드매니아www.buildm.com 등 건축 및 인테리어 그리고 DIY 자재 등을 포함하는 유사한 서비스가 다양하게 나와 있다.

온라인, 모바일을 거점으로 삼고서 급속한 성장을 이룬 O2O 서비스들은 성장 일변도의 시대를 지나 O4O(Online for Offline)라는 새로운 방향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아마존닷컴은 ‘아마존고(Amazon Go)’라는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였다. 아마존고는 식료품, 잡화를 판매하는 오프라인 마트다. 아마존고는 기존의 마트와는 달리 입구에 계산대가 없다. 이용자들은 아마존고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아마존고 앱을 설치해야 하며, 입장 시 앱으로 QR코드를 생성해 체크인을 해야 한다. 그리고 매장에서 물건을 가지고 나오면 아마존닷컴의 계정 정보를 통해 자동으로 들고 나온 상품의 결제가 이뤄지며, 영수증이 앱을 통해 배송된다. 아마존고의 이용을 위해서는 연회비 99달러의 아마존 프라임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국내 O2O 서비스 기업들도 오프라인으로 속속 진출을 선언하고 있다.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축적된 이용자와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사업을 개시하고 있다. 부동산 O2O 플랫폼의 하나인 ‘다방’은 월세 납부를 신용카드로 할 수 있게 하는 결제 시스템 ‘다방페이’를 선보였다. 임차인에게는 월세 납부액의 소득공제,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임대인에게는 월세 수금을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숙박 O2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위드이노베이션은 O2O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렌차이즈 숙박 시설인 ‘호텔여기어때’를 선보였는데, 이들은 연내 호텔여기어때를 10호점까지 개장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야놀자’ 또한 단순 중계를 넘은 오프라인 사업 모델 ‘코텔’을 진행하고 있다.

 

Tip

향후 시장에 자리를 잡은 O2O 서비스들은 확대된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이뤄나갈 것이다.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진출하기 시작한, 이제는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 경쟁이 아닌 규모의 경쟁 시대를 맞고있다.

 

<참고자료·문헌>

착한 저작권 똑똑한 일자리<2013년 오익재저, 여명 간>

떠오르는 트렌드..O2O는 무엇일까요 http://www.venturesquare.net/540560

2017년 대세,O2O에서 O4O서비스로 전환http://monthly.appstory.co.kr/column9240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604242206015&code=920100 ‘O2O 서비스’ 급성장…미래 먹거리일까, 신기루일까

http://www.msip.go.kr/webzine/posts.do?postIdx=282 한국 스타트업, 유럽을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