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시대와 빅데이터
작성자 : leejee 분류 : 연구개발 | IT 작성일 : 2018.04.05 10:02:09 조회 : 2018 키워드 : 빅데이터,인공지능,데이터분석,데이터기반교육,4차산업혁명
(요약/배경)
데이터가 비용에서 가치창출의 원천으로 전환된 이유로 하나는 정보기술의 대폭적인 가격하락과 사물인터넷(IoT)의 등장으로 데이터를 취득하는 비용도 전에 비해 큰 폭으로 낮아지고 다른 하나는 AI 등 알고리즘 패러다임의 변화이다
(데이터1) 인공지능에서 빅데이터
인공지능에서 빅데이터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데이터가 없으면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과학자들이 데이터가 있어야 자신의 이론을 증명할 수 있듯이, 인공지능도 데이터가 있어야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특히 최근 대세를 이루는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은 앞서 ‘아래로부터입력(input form bottom up)’으로 표현했듯이 데이터를 공급해 주면 인공지능이 스스로 알고리즘을 발전시키는 구조를 가진다. 때문에 데이터의 양과 질이 곧 인공지능의 수준을 결정한다. 최근 구글이나 페이스북이 인공지능에서 큰 성과를 내는 것도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를 분석하는 입장에서도 인공지능은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었다. 데이터 분석이 가치창출 측면에서 가장 높은 중요성을 갖지만, 들어가는 비용, 즉 시간을 보면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은 20%에 불과하고 나머지 80%는 데이터를 준비하는데 들어간다. 하지만 최근 인공지능은 데이터 준비 과정을 자동화해서 점점더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데이터 분석을 가능하게 해준다.
<데이터 활용의 가치체계와 시간비용>
(데이터2) 인간의 경험을 데이터로 대신하는 시대적 변화 영향
(1) 지능이 서비스되고 공유되는 시대
작게는 요리, 운전 등 개인적인 일에서부터, 크게는 정책과 투자결정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일들이 사람대신 외부에서 제공되는 지능에 의해 수행된다. 한 예로 2013년 서울시가 심야버스 노선을 설계할 때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하여 경험이 일천한 신참 공무원도 고참공무원에 못지 않게 무리없이 노선설계를 했다. 담당공무원의 경험과 지식에 의존했던 일을 인공지능 기반의 시스템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2) 극도로 다원화된 사회에서 개인맞춤형 정밀서비스가 가능
지금까지 세상은 모든 다양성을 고비용 때문에 포용하지 못했다. 그래서 규칙이나 제도를 먼저 만들고 사람들이 여기에 맞춰 사는 방식을 취했다.
(3) 개인맞춤형 정밀서비스는 많은 일자리를 창출
개인맞춤형 정밀서비스는 노동구조를 산업중심에서 사회중심으로 변화시키는 계기로 작용한다. ‘데이터기반 교육(data-driven education)’이 한 예가 될 수 있다. 학생들에게 획일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대신, 각종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자는 취지이다.
Tip
인공지능은 데이터 준비 과정을 자동화해서 점점더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데이터 분석을 가능하게 해준다.
<참고자료·문헌>
☞ 부동산 시장의 빅데이터 융복합 활용(황종성,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