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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로] 거의 모든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게 된 AI

작성자 : tychung1 분류 : AI | 공통 작성일 : 2022.08.02 20:06:29 추천 : 0 조회 : 336 키워드 : 단백질,AI

단백질 구조 예측 연구자들은 자기들끼리 누가 잘 하나를 자존심을 걸고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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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팀이 압도적인 성적으로 1등을 했다. 어디 팀인가 했더니 알파폴드라는 인공지능팀

이었다. 2016년 이세돌 9단을 꺾은 인공지능(AI) 알파고를 만든 영국 기업 딥마인드는 그후 3

차원 단백질 구조 예측 분야로 진출했다. 그리고 알파폴드를 만들어 2년 만에 이 분야의 9단들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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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구조 예측이 중요한 건 구조가 기능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단백질은 생명체를 유지하

는 기본물질이다. 세포가 핵에 있는 유전자를 갖고 만들어내는 게 단백질이다. 유전자는 특정

한 단백질 생산을 위한 틀이다. 단백질이 잘 만들어지고 적당량이 만들어지느냐가 생명활동에

가장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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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구조 예측이 얼마나 중요한가는 새롭게 나온 방법 세가지가 노벨상을 받은 데에서

확인된다. 1962년 엑스선 결정학, 2002년 핵자기공명 분광학, 2017년 저온전자현미경 발명가

들이 노벨화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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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알파폴드는 그런 인간의 오랜 경험과 능력을 압도하는 실력을 과시한다. 진화를 계속

하고 있어, 최상위 과학학술지 사이언스는 지난해 말 2021년의 과학 성과에 '단백질 구조 예

측 인공지능'을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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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최근 소식은 알파폴드가 자연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단백질 구조를 알아냈다는

거다. 과학학술지 네이처는 7월 28일자 온라인 보도에서 '인공지능이 거의 모든 알려진 단백

질의 모양을 예측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43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