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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산업 혁신 원한다면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하다“

작성자 : tychung1 분류 : 디지털헬스케어 | 스마트 의료 작성일 : 2020.10.15 12:48:01 추천 : 0 조회 : 584 키워드 : 디지털헬스케어,유니콘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은 모순적이다. 4차 산업혁명, AI 대한민국, 혁신 성장, 디지털

뉴딜을 주창하지만 정작 그 핵심인 디지털 헬스케어 장려는 커녕 고질적인 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혁신의료기기법, 규제 샌드박스 등이 시도되지만 모두 수가와는 관련이 없다.

지털 뉴딜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의료 보장성 강화로 비급여가 축소되며 새로운 기술의 시장

진입 기회는 더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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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겉으로는 4차 산업혁명과 혁신 성장, 유니콘, 디지털 뉴딜을 외치면서 정작 정책의 기

조와 규제는 과거에 머물러 있다. 그 결과 세계 50여 개 디지털 헬스케어 유니콘 중 국내 회

사는 하나도 없다. 미국에는 원격진료 스타트업에 올해 2조원의 투자가 이뤄진 반면 국내는

그저 불법이다. 식약처에는 여전히 디지털 헬스케어 전담 부서조차 없고 60여 개 AI는 수가는

커녕 신의료기술평가 대상도 못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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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혁신을 원한다면 혁신에 맞는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하다. 혁신을 반영하지 못한 기존 시

스템은 제대로 동작할수록 오히려 혁신을 가로막을 뿐이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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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010146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