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 ‘마의 2초벽’ 깼다, 전기 수퍼카 전쟁 시작
작성자 : tychung1 분류 : 신소재/에너지 | 공통 작성일 : 2020.10.05 16:42:27 추천 : 0 조회 : 385 키워드 : 전기차,제로백,자동차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
최근 전기차 제조 업체들이 서로 차지하기 위해 애쓰는 타이틀이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 모터스’는 지난달 9일 신형 전기차 ‘루시드 에어’의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하며 “지구
상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라고 소개했다. 정지 상태에서 쿼터마일(402.3m)을 돌파하는 데 걸
리는 시간(9.9초)이 시판 모델 중 가장 빠르다는 테슬라의 ‘모델S P100D’(10.4초)보다 짧아
‘테슬라 킬러’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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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전기차 업체뿐 아니라 기존 내연기관차 업체들도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독일 스포츠카의 명가(名家) 포르셰는 작년 말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
칸’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전기 수퍼카 전쟁에 뛰어들었다. 한국 기업인 현대자동차도 지난달
26일 열린 중국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고성능 전기차 ‘RM20e’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참
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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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백 ‘魔의 2초 벽’ 무너뜨린 전기 수퍼카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이 가장 빠르다고 알려진 전기차는 일본
전기 수퍼카 제조업체 ‘아스파크’가 만든 ‘아울’이다. 아울이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7㎞)까지 도달하는 데 걸린 시간은 1.69초에 불과하다. 람보르기니·부가티·포르셰 등 역대 어
떤 내연기관 수퍼카들도 도달하지 못한 1초대 ‘제로백’을 달성한 것이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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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