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산업분야에서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작성자 : nhk2050 분류 : 연구개발 | IT 작성일 : 2018.02.21 17:05:43 조회 : 889 키워드 : 4차산업혁명,의료산업분야,빅데이터분석,비즈니스모델
(질문배경)
미국 의료산업에서 빅 데이터 분석은 “킬러 앱”으로 통한다. 킬러 앱이란 등장과 동시에 시장을 완전히 재편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뜻한다. IBM은 3분 이내에 2억 페이지 분량의 정형,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 환자의 치료법을 제시하는 왓슨을 출시했으며 대형 병원들을 중심으로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한 환자의 질병진단과 치료방법에 대한 자체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림1.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Explorys 빅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클리브랜드 클리닉, 환자의 질병 진단 및 치료에 빅 데이터 활용)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나와 같은 병을 지닌 사람들(www.patientslikeme.com)”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가 인기이다. 한 가지 병에 대한 수 십가지의 치료법이 올라와 있다. 사람들이 각자 받은 치료에 대한 정보를 업데이트 하기 때문이다. 한 가지 약에 대한 수 십가지 정보도 공유된다. 약의 효과와 부작용, 증상별 복용량, 복용 중지 사유, 가격과 경험 등이 제공된다. 100mg, 200mg 등 약 복용량에 따라 환자들을 그룹핑하여 그들이 해당 질병 이외에 어떤 질병에 공통적으로 노출되어 있는지 보여준다. 인터넷 상에서 일반인들의 질병과 약에 대한 지식 공유가 확대됨에 따라 의료행위와 치료에 관한 비정형 데이터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의료업계의 빅뱅으로 불리는 빅 데이터에 주목한 클리브랜드 클리닉은 아예 2009년 빅데이터 분석 회사인 Explorys를 창업했다. 세계 최고의 심장질환 병원, 미국 3대병원으로 알려져 있는 클리브랜드 클리닉은 Explorys를 통해 1,500만 명 환자들의 의료데이터를 분석, 관리, 검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St. Joseph 의료 시스템, 메트로헬스 (Metro Health), 순마의료시스템 (Summa Health system), 메디스타 헬스(Medstar Health), 카톨릭의료협력시스템 (Catholic Health partners), 랑케스터 종합헬스(Lancaster General Health) , 퀸즈메디컬센터(Queens’ medical center) 등의 미국내 144개 주요 병원 및 보험사, 의료연구 기관 등에 제공하고 있다. 소정의 수수료를 지불하는 병원과 보험사, 의료연구기관들은 동일 질환에 노출된 환자들의 식생활 패턴과 거주환경 분석, 질병 정보와 유전자 통계 정보, 자신의 병원의 환자 차트 및 면담내용 뿐 아니라 타 병원 환자들의 증상 및 치료 방법, 임상 자료를 공유 받게 된다. 또한 인터넷의 최신 의학 기술 등의 정보를 얻게 된다. 또한 의료연구 기관의 최신 의료 논문, 인터넷 상에 등재된 최신 의학 기술, 의료 소셜 네트워크의 정보를 통합하고 문맥을 유추하여 해당 환자에게 필요한 의학적 치료법을 제공받는다. 의료업계의 경쟁력은 빅 데이터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의료진이 확보할 수 있는 정확한 최신 의료 정보와 수많은 임상 데이터 자료가 곧 의료 서비스의 질을 결정하게 된다.
Tip
최근, 의료산업분야에서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의 창출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의료산업분야의 빅데이터 분석 애프리케이션으로 창업아이템을 삼을 수 있음. 아주 좋은 창업아이디어가 되며 대형병원 등에 팔 수 있음.
<참고자료>☞ 본문 답변과 관련된 사이트, 문헌자료
www.stepi.re.kr/module/publishSubDown.jsp?categCd=A0504&ntNo=192...7
<전문용어>
의료산업분야, 클리브랜드 클리닉, Explor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