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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창업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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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창업자금 마련 방안

작성자 : ikjaeclab 분류 : 마케팅 | 기획/계획수립 작성일 : 2018.02.09 09:34:50 조회 : 869 키워드 : 창업자금,스타트업,지원기관

(요약/배경)

스타트업 창업자금을 마련해야 하는데 돈은 없고, 어디에서 어떻게 마련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창업자금은 어디에서 어떻게 마련하는가?


설명

 

(창업자금확보)

창업자금의 확보가 성공창업의 결정적 요인이다. 아이디어, 신상품, 신기술, 새로운 콘텐츠 등을 사업화하려는 예비창업자나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창업자금은 소규모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융자를 받기 쉽지 않다. 시중은행, 인터넷은행 등 금융권에서 창업을 위한 대출상담을 받아보면 종전보다는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창업자금조달)

창업자금은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으로 조달하기도 한다.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은 대중을 뜻하는 크라우드(Crowd)와 자금 조달을 뜻하는 펀딩(Funding)을 조합한 용어로, 자금이 필요한 개인, 단체, 기업이 웹이나 모바일 네트워크 등의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새로운 개념의 자금조달 형태이다. 스타트업 기업이나 벤처기업들이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을 통해 그들의 좋은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인디고, 킥스타터 등의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하는 회사(https://ioproject.co.kr/)도 있다. 크라우드 펀딩은 종류에 따라 후원형, 기부형, 대출형, 지분투자형(증권형) 등 네 가지 형태가 있다.

(신용보증기금을 이용한 창업자금 융자)

담보가 없다면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https://www.kodit.co.kr/index.jsp 의 보증서로 대출이 가능하다. 특허 등록이 많은 기술 기반 기업일 경우 기술 보증 기금으로, 매출 기반 기업일 경우 신용 보증 기금으로 융자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신용보증기금에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실감형콘텐츠, 헬스케어, 무인운송수단, 로봇공학, 차세대신소재, 바이오산업, 인공지능, 3D프린팅, 온디멘드경제 등 융‧복합 기술의 사업화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연구개발 단계의 기업에는 이자부담 없이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출이자를 일괄 지원한다. 콘텐츠 스타트업의 콘텐츠기획비, 콘텐츠제작비, 콘텐츠사업화 자금의 보증도 가능하다.

(민간주도형기술창업지원)

TIPS프로그램(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은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기술력을 갖춘 유망한 창업팀에게 성공벤처인 중심의 엔젤투자사, 초기전문 벤처케피털, 기술대기업 등이 운영사로 지정되어 엔젤투자·보육·멘토링과 함께 R&D자금 등을 매칭펀드로 지원한다.

(엔젤투자, 벤처투자)

자기자본과 대출금으로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스타트업은 엔젤투자, 벤처캐피털 투자에 도전한다. 벤처캐피탈사는 기술력과 장래성은 있으나 자본과 경영능력이 취약한 스타트업에 창업초기단계부터 지원하여 투자기업을 육성한 후 투자 자본을 회수한다. 엔젤은 창업 시 천사처럼 등장하는 자본가로 대개 사업가 또는 기술기업 임원으로 성공한 사람이다. 미국의 경우 엔젤자본가에 의한 투자는 개인적으로 큰 투자수익을 올리고 국가적으로 첨단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엔젤은 주로 사업구상에서 초기성장단계에 걸친 투자가 중심으로 창업기업의 후견자 역할을 한다. 엔젤투자는 초기 성장단계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벤처캐피탈은 후기 성장단계에서 이루어진다.

 

(창업자금 확보사례)

2008년 미국에서 최초의 후원형 플랫폼인 인디고고가 출범했다. 한국에서는 2007년에 P2P금융이라는 명칭으로 머니옥션이 최초로 론칭했다. 이후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으로 텀블벅, 와디즈, 스토리펀딩 등이 이어졌다.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은 2016년 1월 25일부터 시작되었고, 마린테크노(주)가 와디즈에서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했다.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은 지속적으로 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있고, 많은 이들에게 비상장주식, 채권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다. 미국의 대출형 모델인 랜딩클럽(Lengindclub.com)은 2013년 4월 기준 누적 성사액 16억불로 최대 규모이다. 후원형인 미국의 킥스타터는 2013년 한 해 총 3백만명이 참여하여 4억8천만불 규모의 프로젝트를 성사시켰다.

한국의 벤처투자업계는 운용자산(AUM) 20조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1400억원, 스틱인베스트먼트 785억원, 케이큐브벤처스 6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결성하고 있다. 청년 창업 분야에서도 케이넷투자파트너스가 6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결성한다.

시장 규모가 커진 만큼 대형 창투사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벤처투자 업계의 운용 자산 규모 1위인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지난 7월 '한국투자 비욘드 투자조합' '한국투자 코어 투자조합' '한국투자 드림 투자조합' 등 3개 벤처펀드를 연이어 결성, 운용 자산 규모 1조원을 넘어섰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운용하는 펀드는 총 26개, 운용 자산 규모는 1조804억원에 이른다.

SBI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소프트뱅크벤처스, KTB네트워크, KB인베스트먼트 등도 5000억원이 넘는 벤처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운용 자산 규모가 커진 창투사는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LB인베스트먼트는 중국 법인을 통한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B네트워크도 중국에 이어 인도 스타트업까지 투자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KB인베스트먼트는 차병원 계열 벤처캐피털(VC)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와 1500억원 규모의 글로벌헬스케어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프라이머는 창업자들에게 가장 투자받고 싶은 초기 투자 유지 VC로 꼽혔다. 프라이머는 벤처펀드 조성 없이도 100개가 넘는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하고 있다. 본엔젤스, 매쉬업엔젤스 등도 프라이머와 마찬가지로 스타트업 엔젤 단계 투자에서 독보하는 영역을 갖춘 지 오래다.

TS인베스트먼트와 DSC인베스트먼트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VC다. 두 회사 모두 자본금 확충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기업공개(IPO)를 택했다.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는 KTB네트워크, 신한금융투자 등 기존 창투사와 금융투자업계에서 다년간 경력을 쌓은 인력이 독립한 회사다.

스마트폰인 아이폰과 연동하는 손목시계인 "Pebble"을 개발하기 위한 자금은 킥스타터를 통해 모았다. 사용자로부터 1,000만 달러를 모았다. 텀블벅 에서는 '던전월드' 영문판 번역 프로젝트를 올렸는데, 당초 목표금액인 300만원의 2,000%에 육박하는 5,800만원을 모았다.

영철버거는 경영이 어려워져 본점 폐점 결정이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영철버거 살리기 운동을 벌여 5천만원을 모았다. 샤플은 와디즈에서 가방, 캐리어로 15억 펀딩 달성에 성공했다. 리워드형 크라우드 펀딩으로 국내 최고 기록이다.

이스라엘의 아워크라우드(OurCrowd)는 세계 최대 규모의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다. 인덱스(Index), 카멜(Carmel), 이스라엘 클린테크(Israel cleantech)등 일류 벤쳐캐피털과 홍콩 리카싱의 호라이즌 벤쳐스(Horizons ventures)가 투자에 참여했으며, 약 5만 명의 개인투자자들이 있다. 투자를 하면 스타트업에게 지분을 받고, 멘토링을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주요 관계자들과의 만남도 주선해 준다. 경영통제권에 대해 협상하기도 한다.

 

Tip

퓨처플레이, 패스트트랙아시아, 더벤처스 등 국내 컴퍼니빌더는 스타트업의 사업에 깊숙이 개입해 초기 팀 빌딩부터 서비스 개발에 이르기까지 공동창업자 역할을 수행한다. 책임감이 큰 만큼 지분 역시 더 가져간다. 성공할만한 아이템(기술)을 가진 창업자(팀)가 있다면 이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나머지 부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참고자료·문헌>

아워크라우드https://www.ourcrowd.com/.

크라우드펀딩 관련기사 https://besuccess.com/2014/04/ourcrowd/

신용보증기금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5/24/2017052401525.html#csidx5c5aec0ab665f99aa74a4359d44bcb6

문화콘텐츠기업 보증제도

http://www.kocca.kr/cop/bbs/view/B0000137/1834313.do?menuNo=200827&noticevent=Y

온라인펀드슈퍼마켓 http://www.fundonline.co.kr/index.do

엑셀러레이터 https://www.youtube.com/watch?v=qRlsTYYXumo

투자파트너 http://www.fundonline.co.kr/03_partners_02_accompany.do

중소기업창업지원법, 벤처기업유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http://www.law.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