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잔혹사] "제2의 로톡?" 고소·고발 난무...비대면 플랫폼 존폐 기로
작성자 : tychung1 분류 : 디지털헬스케어 | 공통 작성일 : 2022.07.06 20:54:04 추천 : 0 조회 : 305 키워드 : 비대면,진료
커지는 비대면 진료 수요에 의료계 "비대면 진료 아직은 불법" 반발
플랫폼업계 "의료 서비스 질이 최우선...의료계와 상호 협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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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진료 플랫폼과 의료계 간 갈등이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비
대면 진료 플랫폼에 대해 의료계가 ‘플랫폼 종속화’를 우려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
다. 의료계는 플랫폼 업체들이 신규 서비스를 공개하는 즉시 고소·고발과 같은 법정 소송전으
로 맞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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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최근 약 처방 시범서비스로 의료계와 정면 충돌하고 있는 닥터나우가 간호사와
의사를 직접 채용하고 있어 사태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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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선 닥터나우와 의료업계 간 대립이 ‘제2의 로톡 사건’으로 번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분야는 다르지만 서울변호사협회가 2015년 3월 변호사 홍보 플랫폼 로톡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것과 비슷한 양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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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로톡은 스마트폰 앱이나 웹으로 변호사를 검색해 상담을 받거나 의뢰할 수 있도록 서비
스했는데, 이 같은 온라인 법률 서비스를 두고 로톡과 변호사 업계는 헌법소원 심판까지 청구
하며 전면전을 벌였다.
https://www.ajunews.com/view/20220704160836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