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현정의 현장에서] 위기때 빛나는 ‘혁신마일리지’…우리는? - 비대면진료
작성자 : tychung1 분류 : 디지털헬스케어 | 공통 작성일 : 2022.07.19 16:49:43 추천 : 0 조회 : 864 키워드 : 비대면진료,원격의료
최근 기자가 만난 이스라엘의 한 벤처캐피털(VC)회사는 화이자가 이스라엘을 가장 먼저 선택
한 이유는 각종 ‘혁신 의료 시스템’ 덕분이라고 표현했다. 2004년 설립된 이스라엘 기업 디비
모션(dbMOTION)은 프라이버시 문제를 피해 병원 간 의료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
공하고 있다. 원격 진료 시스템도 1997년 SHL이 개발해 현재 글로벌 시장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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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거동 불편 환자 등을 대상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에 한해 비대면 진료를 추진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의료계는 재진 환자와 만성 질환자에게만 비대면 진료를 허용해야 한
다고 주장한다. 원격 의료 플랫폼기업들의 모임인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재진·만성 질환자에
게만 비대면 진료가 열리면 사업성이 흔들린다고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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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첨예한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직역단체와 신사업군의 갈등만 깊어지고 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지난 3일 비대면 진료 플랫폼 ‘솔닥’을 운영하는 아이케어닥터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지난달 서울시의사회도 비대면 진료플랫폼기업 닥터나우가 의
료법·약사법을 위반했다며 관계당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런 고발이 난무하는 와중에 규제
혁신을 통한 국민 편의 증진이란 국정목표는 방향을 잃고 표류 중이다.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22071800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