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5G` 서비스는 내년부터
작성자 : tychung1 분류 : 이동통신 | 공통 작성일 : 2020.10.19 15:54:21 추천 : 0 조회 : 386 키워드 : 5g,이통3사
◆ 논란의 5G 긴급점검 (上) ◆
애플이 첫 5G(5세대) 스마트폰 아이폰12를 출시하면서 '진짜 5G'로 불리는 28기가헤르츠(㎓)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와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지난해 5G 상용화 초기 때
설명했던 것처럼 LTE보다 20배 빠른 속도가 나오려면, 28㎓ 주파수 대역과 5G만 사용하는
SA(단독모드)를 함께 적용해야 한다. 현재 국내 5G 서비스는 3.5㎓ 중대역 주파수에서 4세대
이동통신(LTE)과 망을 함께 쓰는 비단독모드(NSA)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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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통 3사는 28㎓와 SA 서비스 상용화 시기를 내년으로 늦추기
로 방침을 세웠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연말까지 28㎓ 서비스를 위한 시범망을 구축하고, 내
년부터 서비스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이통사들은 5G와 관련해선 현재 '투트랙' 전략
을 추진하고 있다. 3.5㎓ 주파수를 기반으로 전국망을 깔고, 대규모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처
리해야 하는 지역에만 28㎓ 기지국을 구축하겠다는 얘기다. 사실 주파수는 대역이 낮을수록
회절률이 좋아 장애물을 잘 피해가는 장점이 있다. 3.5㎓는 이런 특성 때문에 광범위한 지역
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다. 반면 28㎓는 초대용량 데이터를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하는 등 5G
의 특성을 최대치로 살릴 수 있지만, 직진성이 강해 나뭇잎에도 방해를 받을 정도다. 도달거
리가 짧아 50m 안팎의 간격으로 기지국을 촘촘하게 깔아야 한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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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s://www.mk.co.kr/news/it/view/2020/10/1066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