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특화망’ 구축 눈치만 보는 기업들
작성자 : tychung1 분류 : 이동통신 | 공통 작성일 : 2022.02.08 08:25:14 추천 : 0 조회 : 414 키워드 : 5g
‘5G 특화망’ 구축 눈치만 보는 기업들
5G 특화망 도입 기업…네이버 유일
유력 후보 거론 삼성·LG·카카오…LG CNS만 관심
“의사 없는데 정부 요청에 어쩔 수 없이 동참” 불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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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이음 5G 주파수 할당을 받은 기업은 네이버클라
우드가 유일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해 12월 국내 통신사업자가 아닌 기업으로는 처음으
로 5G망을 직접 구축할 수 있는 이음 5G 주파수를 할당받았다. 이음 5G는 주로 스마트공장
등 산업 용도로 활용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경기 성남시에 들어설 제2 사옥 내 5G 특화망을
구축해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자율주행 ‘브레인리스 로봇’을 운용할 계획이다. 브레인리스 로봇
은 사옥 내 택배·음료 배달 등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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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현재까지 이음 5G 특화망 도입 의사를 밝힌 곳은 LG CNS가 유일하다. LG CNS 관계자
는 “1분기 중 과기정통부에 이음 5G 주파수 할당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반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검토 중인 상황이며, 삼성SDS는 도입 의사가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