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파고든 5G…광산도 디지털로 전환
작성자 : tychung1 분류 : 이동통신 | 스마트 에너지 환경 작성일 : 2022.03.07 08:40:58 추천 : 0 조회 : 280 키워드 : 5g
MWC 최대 화두 `5G 특화망`
제조부터 물류·화학·광산까지
5G특화망 현장 성공사례 경쟁
유럽·중국·일본 주도권 다툼
한국은 내년돼야 시장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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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수도 헬싱키에서 북쪽으로 1000㎞가량 떨어진 케비스타 광산. 전기차 배터리 핵심 자
원인 니켈과 코발트가 매장된 곳이다. 광산에서 광물을 실어나르는 트럭의 운전석은 비어 있
다. 운전기사가 현장에서 수㎞ 떨어진 사무실에서 트럭을 원격으로 운전하기 때문이다. 노키
아 관계자는 "이곳에 특화망을 설치하면서 '디지털 광산'으로 탈바꿈했다"며 "LTE를 조만간
5G 특화망으로 모두 업그레이드하면 트럭 주행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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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특화망은 통신사가 아닌 기업이 독자적으로 공장이나 빌딩 같은 특정 공간에 5G 통신망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5G 통신망을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로봇 등과 결합해 자사 맞춤형 디지
털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이 늘면서 5G 특화망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산업용 5G 시대가 본격화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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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다른 나라와 달리 통신 3사가 5G 전국망을 주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와
LG CNS가 5G 특화망에 필요한 주파수 할당 신청을 마쳤다. 네이버는 제2사옥에 배치하는
로봇 100여 대에, LG CNS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에서 각각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3/21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