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공지능, 갑상선암도 진단할 수 있을까
작성자 : tychung1 분류 : 디지털헬스케어 | 공통 작성일 : 2020.09.24 23:15:00 추천 : 0 조회 : 653 키워드 : 갑상선,암,왓슨,의료영상
인공지능은 의료 분야에도 매우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IBM사의 왓슨이 병원에서 의사의
진료를 돕고 있고, 올해 초엔 우리나라의 의료 데이터로 개발된 ‘닥터앤서’가 임상효과에 대한
검증을 거치고 있다. 특히 의료영상을 이용한 진단은 인공지능이 가장 용이하게 적용될 수 있
는 분야인데 망막, 흉부단순촬영, 뼈단순촬영 영상은 이미 인공지능이 의사에 버금가는 실력
으로 진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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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갑상선암 진단 과정에도 인공지능이 적용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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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통계를 보면 세침검사를 위한 유도 초음파검사는 2019년 22만여 건이 시행됐고
연간 20∼30%의 가파른 증가세다. 1만4000건 이상의 갑상선 초음파검사를 시행해 방대한 양
의 갑상선결절 영상을 확보하고 있는 땡큐서울이비인후과는 2020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
원하는 인공지능 바우처 사업에서 갑상선 초음파 인공지능 개발 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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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개발한 인공지능이 과연 세계 의사들의 갑상선결절 진단 도우미가 될 수 있을지 두고
볼 일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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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922/1030451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