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서 선정 배경과 의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는 이전과는 다르다. 과거에는 분업화된 조직에서 자신의 업무만 알고 수행하면 되었지만, 이제는 손쉬운 업무는 AI가 처리할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모든 업무가 사이버 공간에서 디지털화되면서 사무실도 점차 감소하거나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그렇다면 이 예측할 수 없는 변화가 밀려드는 시대에 직장인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는 디지털 노마드의 일하는 방식을 도입하는 것이다. 디지털 노마드는 디지털 문명을 활용한 유목민처럼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일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2.도서의 주요 내용

(도서의 개요)

저자인 국수미는 지난 19년간 기업과 병원 기획조정실, 마케팅본부, 중국사업부에 근무하면서 신세계그룹과 KT&G인재개발원, SK아이캉북경병원, 세경의료재단을 비롯하여, 리더십과 경영마인드, 조직문화소통, 마케팅, 중국비즈니스, 국제의료서비스를 위한 강의 및 경영컨설팅을 했다. 현재 일과 사람의 미래를 연구하는 디자인 씽킹 컨설팅회사인 기버스아시아 대표로, 유연한 업무와 협업의 새로운 방식을 개발하고 행동유형모델에 따른 퍼스널 브랜딩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로 컨설팅을 하고 있다. 기업과 대학 강의를 통해 폭넓은 세대와 공감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세대 간 간격을 좁히고자 워크숍, 강연, 캠프를 기획하는 등 조직과 개인이 상생(win-win)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전통적인 직장인, 지장인 디지털 노마드, 프리랜서 디지털 노마드, 이 세 가지 형태를 모두 경험한 작가는 사람들은 조직과 한배를 탄 동반자이고, 아직 상생해야는 파트너라고 말하며 책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과, 사람들과 함께하는 힘을 키울 수 있기를 바라며, 사람들에게 유연한 근무형태를 소개하며, 조직과의 협업을 어떻게하면 잘 할 수 있는지 소개하고 있다.

(도서 목차의 서술적 표현 )

책은 5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PART 1인 ‘직장인도 디지털 노마드가 될 수 있다’에서는 직장인으로 디지털 노마드의 새로운 원격 근무방식을 제안하고 직장에서 자신의 일을 찾아 맘껏 연습하고, 협업함으로써 결과를 얻으라는고 당부한다. PART 2인 ‘직장인 디지털 노마드가 되는 법’는 디지털 노마드의 요건과 능력 있는 직장인 디지털 노마드가 되기 위한 방법을 이야기 한다. PART 3인 ‘직장인 디지털 노마드의 행동 유형별 관계법’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하며 협업할 수 있는 행동방식을 ‘disk행동유형 모델’과 좀 더 심층적인‘에니어그램 자아의식’을 통해 살펴보면서 디지털 원격 근무 시대에서 조직원간 소통하고 협업한 확실한 방법을 제시하고다 한다. PART 4인 ‘주도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법’에서는 마음을 움직이고 지지를 얻어내는 법칙에 대해 알아본다. PART 5인 ‘조직과 세상과 함께 가는 법’에서는 서로의 간격을 좁힘으로써 공존하며 승리하는 법을 설명하고 있다.

3. 메모해 둘만한 가치가 있는 내용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방안과 통로를 강구하라

스마트 워크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체제인 만큼 불필요한 낭비 요인을 제거할수록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여기에는 재택 근무, 스마트 워크 센터 근무를 비롯해 이동 중의 모바일 업무도 포함된다.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충분히 다양한 원격 툴을 업무에 사용할 수 있다. 우리는 사무실에서 근무할 때도 이미 다른 부서를 비롯해 같은 공간에 있는 부서원일지라도 메신저를 통해서 정보를 공유하고 이메일로 자료를 첨부해 발송하고 세부사항에 대해 문의를 주고받는다. 재택 근무는 과거처럼 전화만을 이용한 재택 콜센터 근무가 아니며, 전화 외에도 다양한 메신저와 스마트 워크를 돕는 앱을 다운로드 받아 실시간 화상미팅, 스크린 공유, 클라우드 저장과 파일 공유(PC와 모바일), 소셜미디어 등 많은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다. 경영진과 관리자들 역시 직원들과 바로 옆에서 일하는 것과 같은 수준의 소통과 관계를 가지도록 이런 툴을 적극 이용해야 한다. - 171페이지 .

(도서를 대표 할 수 있는 핵심 지식)

디지털 시대의 직장인 노마드가 되기 위해서는 시대의 징후를 잡아야 한다. 우선 민첩한 행동력이 중요하다. 견문을 넓히고 기존 지식과 새로운 정보를 연계하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 한 곳에만 머물지 않고 이동하는 노마딩(Nomading) 정신으로 문화와 기술을 흡수하며, 한 가지 분야의 흐름을 철저히 쫓음으로써 그 분야의 전문가에 버금가는 실력을 갖추자. 기술 분야도 좋고, 패션 분야도 좋고, 문화예술 분야도 좋다. 특정한 것을 하나 선정해 추적하면, 이 과정에서 각종 연관정보를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사건과 현상은 세상에 따라, 세상은 사건과 현상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와 동시에 변하지 않는 것과 변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파악하게 된다. 세상을 관찰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그중 일부 사람만 현상 속에서 일정한 질서나 패턴을 발견한다. 당신이 그 일부에 해당되기를 바란다.

4. 독서 권장 대상과 적용 방법

예비창업자, 기존 경영자, 기획자, 멘토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이다. 직장인을 위한 책처럼 보이지만 조만간 다가올 미래에 협업의 정석을 알려주고 있다. 앞으로는 아웃 소싱의 비율이 커져나갈 것은 분명하기에 4차 산업 혁명 관련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구체화하여 사업화하는 실행화 단계에 대한 시사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