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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구두의 부위별 명칭과 특징은?

작성자 : kkangpsm 분류 : 시제품 | 가공/성형방법 작성일 : 2018.02.28 15:01:30 조회 : 3530 키워드 : 구두특징,구두명칭,성형,가공,시제품

(질문의 배경)

구두를 제작하고자 하는데 구두의 기능과 디자인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구두도 여러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하는데 각각의 명칭과 특징은 어떻게 되는가?


설명

(구두의 시제품 제작 공정)

사람의 발의 모양과 형태는 제각각이다. 따라서 정확한 사이즈와 요건들을 면밀히 파악하고 접근해야 한다. 시제품 제작의 공정은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친다. 디자인 개발 후 재단과정과 갑피 및 내피 제작과정을 거친 후 골싸기와 건조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다음 창과 굽을 부착시키기 위한 본드칠을 한 뒤 중간창과 구두굽을 부착하게 된다. 그런 후 못박기 과정을 하고 라스트에서 제작된 구두를 빼내게 된다. 본드로 접착된 창을 압축하여 접착을 견고히 하는 과정을 거치고 나면 구겨진 가죽을 펴고 이물질을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구두약이나 기타 악품을 이용하여 광택을 내는 과정으로 마무리 하게된다.

 

(구두의 부위별 명칭과 특징)

1)UPPER: 발을 감싸는 겉가죽을 통틀어 일컫는다. 또한 어퍼는 여러 부위로 나뉜다.

2)VAMP: 어퍼의 앞쪽 상단 부분을 의미한다.

3)TOE CAP: 구두의 앞 코 부분을 의미하며, 장식이 들어가기도 한다. 때론 내부에 삽입되는 단단한 보강재의 ‘앞심’을 의미하기도 한다.

4)TONGUE: 어퍼의 안쪽에 부착된 발등을 감싸는 가죽을 말한다.

5)EYELET: 구두끈을 넣는 구멍을 일컫는다.

 

<그림. 신발의 명칭 / 이미지출처: 성수동제화협동조합>

 

6)QUARTER: 구두의 측면을 형성하는 부분이다. 뒤꿈치의 힐부분까지 이어진다.

7)COUNTER: 발의 뒤꿈치를 감싸는 부분이다. 카운터에는 어퍼의 부드러운 부분과는 다르게 단단하게 가공된 가죽이 사용된다.

8)LINING: 어퍼의 안쪽에 덧대어진 발에 직접적으로 닿는 가죽을 말한다.

9)BACK STAY: 뒤꿈치를 고정해주는 역할을 하는 구두의 가장 뒷 부분이다.

10)INSOLE: 발바닥이 닿는 창을 말한다.

11)SOCKLINING: 일종의 쿠션역할을 하며, 인솔의 뒷 부분에 덧대어진다.

12)OUTSOLE: 지면에 직접 닿는 부위로 구두의 겉창을 의미한다.

13)WELT: 인솔과 어퍼를 함께 꿰매 연결시키는 일종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가죽띠이다. 웰트 제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웰트화들은 견고하며 그만큼 고가이다. (본드 접착식이 아닌, 바느질 식의 결합)

 

Tip

선심(Box-Toe)은 신발의 앞부분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신발의 발가락 부분에 넣는 심. 강제일 수도 있고 유연체일 수도 있다. 즉 골 씌우기를 할 때 갑피의 앞 코부 앞 끝의 겉과 안의 사이에 넣는 보강재로 발의 발끝을 보호하고 신발의 형태를 유지해 보기 좋게 한다.

 

<참고자료·문헌>

  1. http://webzine.etri.re.kr/20150721/sub04.html ETRI / 맞춤구두 제작 기술
  2. https://www.youtube.com/watch?v=4ebDR5amims EBS /
  3. https://www.youtube.com/watch?v=bnrLSySlzEk 루이비통 신발만드는 과정
  4. http://ssst.modoo.at/ 대한민국 수제화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

성동 수제화 타운

  1. http://shoenartisan.org/ 서울성동제화협회 / 수제화 제작 관련 교육

 

<전문용어>

UPPER, TOE CAP, WELT, COUNTER

 


  • 토론 ( 1 )
    • pdcman 2018.03.02 11:15:21 댓글입력
      구두의 전체적인 기능적 부위에 대한 내용은 잘 정리되어 있으나 구두의 제작 과정 및 팁에 대한 부분이 부족하여 시제품 제작과정의 내용을 보완 설명하고자 합니다.

      <구두 시제품 제작 과정>
      일반적인 구두의 제작 과정은 우선 발의 사이즈 측정 및 발모양과 특이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제작에 들어갑니다. 첫 번째로 라스트 제작으로 발모양과 사이즈에 따른 형틀을 제작하고, 패턴 그레이딩을 합니다, 그리고 가죽을 패턴모양대로 자르고 뚫어 박음질 작업하여 신발 겉모양을 만드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다음은 저부제작인 완료된 갑피를 수작업으로 형태를 잡고, 바닥부분에 창을 붙이게 됩니다. 마무리로 광택작업 및 기타 부자재 작업처리로 마감을 하게 됩니다.

      <구두의 재질별 관리방법>
      일반 가죽소재의 경우 부드러운 솔을 활용하여 먼지를 털어주고 가죽로션을 부드럽게 닦아주면 됩니다. 스웨이드나 누벅소재는 솔로 털어주거나 지우개로 얼룩을 지우기도 하는데 전용 클리너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나멜 등의 유광 소재는 구두약 보다는 부드러운 로션으로 닦아주는 것이 효과적이며, 스니커즈의 가죽소재는 먼지를 턴 후 휘발유로 오염을 제거해 주면 됩니다.

      <TIP>
      우선 맞춤 구두를 제작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구두골 입니다. 부드럽고 질 좋은 가죽을 사용할 경우 일일이 손으로 바느질해야 하기 때문에 한 켤레를 만드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기계로 스티치한 것보다 훨씬 정교하고 본래 라스트에 최대한 가까운 완벽한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자료>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arsha452&logNo=221184806940 / 루이비통 구두 제작 과정
      https://www.youtube.com/watch?v=NOHcJkYNUgE&feature=youtu.be / [소보제화] 한채아 구두 제작과정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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