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배경)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융합되어야한다. 아이디어를 사 업화하려면 창업해야 한다. 창업하려면 제품· 서비스·콘텐츠 아이디어만이 아니라 창업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창업 아이디어는 어떤 아이디어인가?

(창업아이디어)

모든 아이디어가 창업 기회는 아니지만, 사업아이디어를 실현하려면 창업해야 한다. 창업을 위해서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하고 생산 요소를 새롭게 조합하고 조정하고 통제하는 과정이 따른다. 이러한 과정에 요구되는 것이 창업가 정신이다. 창업가 정신이 있는 사람은 자기 주도적이고 도전적이며 창의적이고 문제 인식과 해결력이 높다. 창업은 대중의 호응을 얻어야 한다. 아무리 사양적으로 완벽함을 갖추거나, 치밀한 전략을 세워도 대중의 호감을 얻지 못한 창업은 성공하기가 힘들다.

(4차산업혁명과 창업아이디어)

4차 산업혁명과 같은 대변혁과 불확실한 미래를 견뎌낼 인재는 학벌과 주입식 지식교육의 모범생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든 주도적으로 기회를 찾고 실행할 수 있는 야성을 가진 기업가형 모험생이다. 정해진 것, 시키는 것 심부름하는 종업원이 아니라 알아서 주도적으로 개척하는 기업가형 인재만이 생존할 수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미래형 인재가 갖춰야 할 조건으로 4C(Critical Thinking, Creativity, Communication, Collaboration)를 꼽고 있다.

창업 아이디어는 세상에 관한 관심과 대중의 호감으로부터 생긴다. 창업 아이디어는 현재 존재하지 않거나, 틈새가 존재하는 제품·서비스·콘텐츠의 사업화를 위한 콘셉트이다. 창업 아이디어는 전혀 새로운 사업아이디어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며, 기존 제품·서비스의 개선도 좋은 창업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창업가는 새로운 사업 기회에 따라 신제품·서비스·콘텐츠를 생산·유통하게 된다. 창업가는 사업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시장 기회를 인지하고 기회를 추구할 수 있는 조직을 구성해야한다. 조직이 있어야 새로운 업을 만드는 창업이 가능해진다. 창업가는 마케팅 문제를 찾고 문제해결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찾고 시장을 알아가야 한다. 시장기회(Market Opportunity)는 시장에서 고객들의 주머니로부터 돈을 꺼낼 수 있는 기회이다. 고객들이 창업자의 신제품·서비스·콘텐츠에 기꺼이 돈을 지불해야 창업 아이디어는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로 성장한다.

(창업아이디어를 찾으려면)

창업 아디이어를 찾으려면 기술이나 시장, 트렌드를 꾸준히 관찰해야한다. 현재의 에너지·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생각해 낸 아이디어가 태양광·태양열·바이오·풍력·수력·해양·폐기물·지열 등으로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이다. 신재생에너지 아이디어가 있다면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창업해야 한다.

창업 아이디어는 기존 시장이나 에너지·환경문제 등 거대한 문제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이나 틈새시장에서 찾을 수 있다. 폐쇄형 SNS 비트윈(https://between.us/)은 개방·공유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연인들만을 위한 SNS를 만들어, 성공한 스타트업이다. 스냅챗은 사진 및 영상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앱으로, 보낸 메시지는 확인 후 최대 10초 안에 사라진다. 휘발성 메신저 서비스는 역발상으로 틈새시장에서 성공한 창업아이디어이다.

사업 아이디어·아이템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을 기술하려면 콘셉트를 정리해야한다. 콘셉트는 어떤 작품이나 제품, 공연, 행사 따위에서 드러내려고 하는 주된 생각이다. 콘셉트는 다른 사업 아이디어와 차별화되는 사업아이디어의 독창성, 정체성을 말한다. 남들과 차별점을 두고 핵심역량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 꾸준히 발전시키고 도태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사업의 숙명이다.

창업가는 아이디어만이 아니라 사업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 사업에 필요한 자원에는 인적·물적·금전적·시간적 자원이 있다. 이 가운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인적자원이다. 창업가는 초기 창업팀을 구성해야한다. 창업을 위한 팀빌딩을 위해서는 지분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 초기 임직원들의 동기부여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팀을 구성했다면 최소한의 기능이 구현된 시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할 초기자금은 얼마로 할 것인지, 자기자금은 얼마를 투자할 것인지, 투자금은 얼마를 어디에서 유치할 것인지 등의 자금계획이 있어야 한다.

(아이디어 창업사례)

엘케이메디칼 이영희 대표는 회사를 설립하기 이전,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일회용 의료기기의 불편함과 관련된 문제점을 발견했다. 기존 일회용 의료기기는 의료인의 업무 효율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의료사고의 위험까지 가지고 있었다. 어떻게 하면 의료사고의 위험을 줄이고, 불편을 개선하면서 업무 효율을 높일지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끊임없이 연구에 매진했다. 기존 의료기기와 차별화된 세이프락 제품군과 원터치락 제품군을 개발하여 특허권을 등록하고 일회용 의료기 관련제품을 생산하는 의료기기 제조회사를 설립했다. 엘케이메디칼㈜에서 생산되고 있는 세이프락 제품군과 원터치락 제품군은 환자에게는 안전함과 편안함을 제공하고, 의료인에게는 업무 효율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2차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롭다.

Tip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3가지는 아이디어, 인력, 자금이다. 신규 서비스를 오픈했다면 매일 매일 서비스 운영을 신경 쓰면서 측정하고 분석해야한다. 고객의 연령대, 선호도, 유입경로 등이 분석되어야 마케팅전략기획도 가능하고, 고객 유지(Retention)도 가능하다.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인적·금전적 자원을 활용하여 사업을 운영해야한다.

<참고자료·문헌>

스타트업 아이디어가 중요한가?

https://brunch.co.kr/@seonhongchae/2 ,https://brunch.co.kr/@mrhabit/50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8/14/0200000000AKR20170814158400004.HTML

엘케이메디칼 http://lkmedic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