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최악의 애그플레이션 위기…스마트팜에서 해법 찾아라
작성자 : tychung1 분류 : 스마트팜 | 스마트 팜 작성일 : 2022.06.09 08:51:29 추천 : 0 조회 : 550 키워드 : 스마트팜
우리나라의 스마트팜 보급률은 1%에도 못 미친다. 농가 대부분이 ‘천수답 경영’을 하고 있다.
농업 강국인 네덜란드의 스마트팜 보급률은 99%에 달한다. 국토 면적과 일조량 등 농업 조건
이 우리나라보다 열악하지만, 세계 2위 농산물 수출국이 된 이유다. 고령화 국가인 일본도 자
율주행 무인 트랙터 등을 활용해 농촌 인력난을 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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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팜 보급률이 낮은 이유는 고령화와 소농 체계 탓이다. 농민을 ‘과보호’하는 정책도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대통령선거 때도 여야 후보들은 농업직불금 예산 두 배 증액,
농업기본소득 지급 등 퍼주기 공약을 쏟아냈다. 농업보조금 사업만 249개, 투입하는 연간 예
산이 16조원에 달하지만 곡물자급률은 20.2%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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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는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국정과제 중 하나로 내세웠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인 농업정책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농업 혁신을 꾀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한국
의 강점인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스마트팜 보급을 서둘러야 한다. 농업 빅데이터 및 AI
인프라 구축, 스마트농업 거점 육성, 기술·인력 및 장비 지원 강화, 한국형 스마트팜 수출 활
성화 등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https://www.hankyung.com/opinion/article/2022060659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