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앱 개발 걸림돌 '망분리 규제' 풀린다
작성자 : tychung1 분류 : 모바일 | 공통 작성일 : 2022.04.15 08:45:41 추천 : 0 조회 : 353 키워드 : 앱
한국핀테크산업협회에 따르면 직원 25명 규모의 스타트업은 망 분리 규제를 준수하기 위한
설비 투자로 5억원의 비용이 필요하다. 망 분리 규제는 핀테크 개발자들의 업무 부담을 가중
하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협회가 회원사 개발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
자 중 83%가 '망 분리가 업무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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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 분리 규제는 유능한 개발자들의 금융권행을 망설이게 하는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이직이
잦은 개발자들은 연봉도 중요하지만 다음 이직에 도움이 될 커리어를 새 직장에서 만들 수 있
느냐도 매우 중요한데, 금융권은 그 점에서 망 분리 규제 등 악조건이 많았기 때문이다. 개발
환경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커리어에 도움이 될 프로그램을 만들기 힘들다 보니 금융권은 ‘
개발자들의 무덤'으로 불렸다. 우수 개발자들을 영입하려는 많은 핀테크 최고경영자(CEO)들도
망 분리 규제를 줄곧 요구해왔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4/335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