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면 짐 된다…팔아버리자" 일본판 '당근마켓' 시총 1조엔, 일본의 첫 유니콘 기업
작성자 : tychung1 분류 : 공유경제 | 공통 작성일 : 2021.10.14 15:16:20 추천 : 0 조회 : 402 키워드 : 당근마켓,일본,유니콘,메루카리
일본 사가현에 사는 히로씨(80)는 만년필 수집가다. 얼마 전부터 중고거래 앱 메루카리를 통
해 갖고 있던 만년필을 하나씩 팔고 있다. 임종을 생각할 나이가 됐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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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에게 중고거래는 삶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거래를 손쉽게 중개해주는 중고거래
앱 메루카리는 일본의 첫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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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당근마켓과 비슷하다. 차이는 직거래가 아니라는 점이다. 올린 제품을 누군가 구매하겠
다고 하면 앱에 알림이 뜬다. 판매자는 이를 클릭한 뒤 택배 상자 사이즈만 지정하면 바코드
가 생성된다. 바코드엔 판매자와 구매자의 주소가 자동으로 등록된다. 판매자는 바코드를 제
시하고 물건을 편의점에 맡기기만 하면 거래가 종료된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10134683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