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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커지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제조업 한국'엔 직격탄이다

작성자 : tychung1 분류 : 공통 | 공통 작성일 : 2021.10.05 11:24:14 추천 : 0 조회 : 683 키워드 : 공급망,중국,전력

무엇보다 공급망 쇼크의 영향을 제조업이 가장 크게 받는 점이 걱정을 더한다. 중국의 대표적

제조기지 광둥성은 이달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을 최대 25% 올렸다. 조만간 다른 성·시(省·市)

로 확산되면 생산비용이 싼 중국에 의존했던 글로벌 상품시장에 후폭풍이 불가피하다. 독일

자동차업체 오펠은 반도체 품귀로 연말까지 공장을 폐쇄했고, 폭스바겐도 근무시간을 줄였다.

국내 업계도 마찬가지다. 현대자동차는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생산차질이 12만 대에 달한다.

생존경쟁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고 LG그룹은 긴급 사장단회의까지 열었다.

https://www.hankyung.com/opinion/article/2021100325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