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만난’ 디지털 기술, 수자원 관리 수준 높였다- 스마트 댐
작성자 : tychung1 분류 : 스마트재난안전 | 공통 작성일 : 2022.06.15 18:05:41 추천 : 0 조회 : 325 키워드 : 스마트댐,디지털트윈,스마트정수장
13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전국 37개 모든 댐에 안전 점검을 위한 자율주행 드론
이 도입됐다. 댐 하부 균열이나 구조물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퇴적물을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수자원공사는 모든 댐을 월 1회 이상 점검한다. 드론이 촬영한 정보는 센터로 보낸다.
이를 센터에서 3D로 구현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디지털 트윈이 분석한 값과 실측값의 오차가 0.1mm도 안 될 만큼 정확하다.
수자원공사는 디지털 트윈 구축과 같은 ‘스마트 댐 안전관리’ 사업에 2025년까지 약 1061억
원을 투입한다. 수자원공사 측은 “홍수나 지진 등 재난재해 발생 시 시설물 안전 위험을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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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는 올 3월 섬진강 유역을 디지털화한 ‘디지털 가람 플러스’를 만들었다. 제주도 면
적의 약 3배에 이르는 4912km² 지역을 가상세계로 옮긴 것이다. 수자원공사는 “물 관리 분야
에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한 것은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폭우로 인한 댐 수위
변화, 하천 범람 위험 등을 보다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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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정수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취수와 여
과 등 8개 정수처리 공정을 자동화한 것이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0614/1139176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