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의 배경)

창업전 또는 창업이후 제품 개발 자금을 투자 받을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서비스가 있는데 어떠한 방법과 방향으로 활용을 하는지 그리고 국내, 외 성공적인 사례가 있는지?

(창업을 위해 투자 받기)

창업을 위한 필수 요소들 중 특히 중요한 것은 제품 개발을 위한 초기 비용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해외에서는 크라우드 펀딩이 이미 정책화 되면서 초기 개발 자금을 확보, 창업자들을 위한 자금 마련 서비스를 이용, 아이디어 사업화를 꿈꾸는 청년과 시니어 사업가들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오고 있다. 군중을 의미하는 ‘크라우드(Crowd)’ 와 자금 재원 마련이라는 ‘펀딩(Funding)’의 의미로써 온라인을 통해 여러 다수의 소액투자자들로부터 개발 자금을 조달 받음으로써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실현과 사업화를 보다 적극적 방향에서 접근할 수 있으며 SNS(소셜 네크워크 서비스)통해 많은 지원을 받기 때문에 초기에는 소셜 펀딩(Social Funding)이라고도 불리었으며 이는 더 나아가 자본시장 활성화를 보다 촉진시킬 수 있는 원동력과 신제품 개발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가 있게 되었다.

(자신에게 맞는 크라우드 펀딩 활용을 위한 분류)

창업 또는 제품 개발 자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크라우드 펀딩의 종류는 크게 4가지 방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대출형(P2P)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이다. 이는 말 그대로 소액 대출를 통해 자금을 지원받고 다시 상환하는 방법으로 주체가 개인 과 은행이 아닌 개인 과 다수의 개인으로 주체가 바뀐 것이지만 P2P(Person To Person / Peer to Peer)대출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하며 반드시 신뢰를 줄 수 있는 사업화 계획과 운영관리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개인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심어주어야 한다. P2P 대출형 국내 크라우드 펀딩으로는 머니옥션, 팝펀딩 외가 있으며 해외로는 영국의 조파닷컴(ZOPA.COM)이 대표적이다.

두 번째는 후원형으로써 주로 사회공익, 문화예술, 창작, 사회복지 활동에서 프로젝트 기획자들이 기업이나 투자자들로부터 쉽게 투자를 받지 못할 경우 모금하는 방법이며 투자를 받는 것 자체보다 자발적 참여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으로 그 취지가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국내에는 텀블벅, 와디즈이 있으며 해외로는 인디에고고, 킥스타터 외가 있다.

세 번째로는 기부형이 있으며 후원형과 유사하지만 어떤 보상도 요구하지 않으며 이익보다는 순수 기부의 목적으로만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국내에는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해피빈과 다음에서 운영하는 스토리펀딩이 대표적이며 최근에는 연애기획사와도 연계된 기부형 크라우드 펀딩들도 있다. 마지막으로 증권형 또는 지분투자형 이라고도 부르는 크라우드 펀딩이다. 이는 신생 벤처기업이나 소자본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투자금액에 비례한 지분 및 수익창출, 벤처 육성 지원을 목적으로 이루어지며 홈페이지 및 광고로써 투자자들을 모집하는 방식에서 보다 발전된 오픈형 트레이드 방식으로 투자자들에게 보다 많은 정보와 신뢰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되어있으며 국내에서는 오픈트레이드 가 있으면 해외로는 영국에 크라우드 큐브, 씨더스 가 대표적이라고 하겠다.

Tip

1. 후원형 크라우드 펀딩은 기획자 및 참여자의 초기 펀딩 리스크가 크지 않음.
2. 기부형 크라우드 펀딩은 비영리기관의 프로젝트만 선정.
3. ‘크라우드 펀딩 활용 소상공인 창업 경진대회’ 중소벤처기업부

<참고자료·문헌>

1.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17년 크라우드 펀딩 소상공인 창업경진대회>

http://www.semas.or.kr/web/board/webBoardView.kmdc?bCd=1&schCat=&rlIdx=&schCon=&schStr=&page=2&b_idx=28016&pNm=BOA0101&eventMode=

2. 중소벤처기업부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한 소상공인 창업경진대회>

http://search.mss.go.kr/RSA/front_new/Search.jsp

<전문용어>

크라우드펀딩,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부, 창업경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