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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지그재그, 창의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분  류 공통 - 공통
추 천 수 0
조 회 수 850
제작기관 청림출판
도서URL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prdNo=215271774&sc.saNo=003002003&bid1=search_auto&bid2=detail&bid3=prd_nm&bid4=001
저  자 유지연, 키스소여
제작년도 2014
키워드 창의성,창의력,지그재그,교육학,과학적프로그램

1. 도서 선정 배경과 의미

<지그재그, 창의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는 "창조성은 영감이 아니라 기술이며 생활방식이다!" 심리학, 신경과학, 교육학으로 입증된 창의력 트레이닝 8단계를 설명하고 있다. 창의성, 크리에이티브, 창조성, 창조적 사고 등등 일컫는 말은 다르지만 그 안에는 '새롭고 기발하고, 혁신적인'이라는 의미가 공통적으로 담겨 있다. 이 창의적 혁신은 오늘날 어느 분야에서건 반드시 필요한 덕목으로 여겨지고 있다. 새로운 기회를 찾아내고, 막힌 문제를 풀어내며, 남다른 시선으로 기존의 것을 탈바꿈시키는 혁신을 일으키기 위한 조건이라는 것이다. 일상생활은 물론 비즈니스 영역에서 그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보여주듯 최근 하버드대 비즈니스스쿨에서는 '창의성은 무엇인가, 창의성은 왜 중요한가, 창의적인 리더들이 결정을 내릴 때 창의성은 어떤 지침을 제시해주는가' 등 창의성 이론과 실제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세계 최고의 디자인회사인 IDEO, 인터넷 기업인 구글, 창의적 제약회사로 주목받고 있는 노바티스의 리더, 그리고 로버트 서튼 교수 등 학계의 구루들은 창의성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벌였다. 그 결과 창의성에 관한 의제는 필수적이며, 특히 기업의 존속과 성장에 있어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라는 데 합의했다. 동시에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탁월한 한 사람의 창의성으로는 효과를 얻을 수 없으며, 조직 관리 방식에 따라 모두가 창의성을 발현하는 환경의 구축이 가능하다는 것을 천명하기도 했다는 내용을 제시하는 책이다.

  1. 도서의 주요 내용

(도서의 개요)

창의성은 지그재그로 온다! 창의성 관련 연구를 총망라한 과학적 체계적 프로그램이다. 키스 소여 박사가 제시하는 지그재그 8단계 프로그램은 창의력으로 안내해주는 놀라운 길이라고 하기에는 지극히 단순 명료하고 평범해 보인다. 질문하기, 학습하기, 보기, 놀기, 생각하기, 융합하기, 선택하기, 만들기가 바로 그것이다. 일상에서 쉽게 마주하는 것들이기에 '이런 것들이 나에게 창의성을 가져다준다고?'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이 8단계 프로그램은 창의력 관련 연구를 집대성하여 계발된 과학적 방식이다. 즉 유수의 창의성 관련 연구 성과들을 수렴· 통합한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특히 그레이엄 왈라스의 창의력 4단계 모델(1926)에서부터 톰 켈리의 모델(2001)에 이르기까지 심리학자들과 창의성의 귀재들이 제시한 다양한 창의성 모델들의 주요 단계들을 수렴하고 통합적 체계를 세워 구성하였다. 그렇기에 창조성 연구의 대가인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는 이 책과 지그재그 프로그램을 두고 "드디어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창의성에 대한 조언이 담긴 책이 나왔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기도 하였다. 때문에 한국어판에서도 각 단계를 꾸밈없이 가장 단순 명료한 상태로 전달하고자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옮겨 주고 있다.

 

(도서 목차)

프롤로그 창의력은 생활방식이다

창의성으로 향하는 지그재그 8단계┃창의성에 대한 우리의 오해

개인별 창의성 평가와 활용법

 

step 1. 질문하기 - 올바른 질문에서 가장 참신한 답이 나온다

문제 해결형에서 문제 발견형으로

질문하기 연습 | 질문 발견하기┃공간 탐색하기┃문제 변형하기 |

질문은 창의성의 시작이다

 

step 2. 학습하기 - 창의성을 유지하기 위한 마음의 준비

더 나아지기 위한 전력투구

학습하기 연습 |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하기┃배운 것을 마스터하기┃끝까지 배우기 |

전문성과 보편성의 균형 유지하기

학습은 일생에 걸친 물건 찾기 게임

 

step 3. 보기 - 우리 주변에 널린 답을 알아보는 법

무엇을 보는가에서 무엇을 알아차리는가로

보기 연습 | 다른 눈으로 보기┃새로운 장면과 멋진 소리 포착하기┃외적으로 표현하고 행동하기 |

새롭게 보는 것은 창조의 핵심이다

 

step 4. 놀기 - 정신으로 낯선 세계를 상상하는 법

잠재의식과 놀이의 원리

놀기 연습 | 이미지로 시각화하기┃마음의 공간 만들기┃올바른 틀 찾기┃첫마음으로 돌아가기 |

놀아라, 쉬지 말고 놀아라

 

step 5. 생각하기 - 필요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아이디어를 얻는 기술

수많은 작은 아이디어의 지그재그

생각하기 연습 | 사고 확장하기┃아이디어 변형하기┃아이디어 시간 계획하기 |

아이디어가 나왔다고 해서 끝난 것은 아니다

 

step 6. 융합하기 - 창조적 결과를 이끌어내는 아이디어 연결

융합하기 연습 | 강제로 연결하기┃유비 관계 밝히기┃아이디어 교차시키기 |

융합은 창조의 기폭제다

 

step 7. 선택하기 - 최고의 아이디어를 선택하고 개선하는 법

집중하고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기

선택하기 연습 | 내가 찾는 게 무엇인지 알기┃아이디어 경쟁시키기 | 지난 아이디어 되돌아보기┃수정·변경·개선하기

창의적인 사람은 비판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step 8. 만들기 - 아이디어 구현은 어떻게 창의성을 촉진하는가

싱커링으로 시작하라

만들기 연습 | 그리기┃이미지로 보기┃샘플 제작하기┃구체화하기┃되돌아보기 |

멈출 때를 어떻게 아는가?

 

에필로그 내 안의 탁월함을 의식하라

부록 A 지그재그 8단계의 연습 및 기술 개요

부록 B 지그재그 8단계 프로그램의 학술적 기반

 

3. 메모해 둘만한 가치가 있는 내용

어떤 유형의 창의성을 연구해도 창의성이 발생하는 과정은 똑같았다. 창의성은 단 한 번 번쩍하고 눈부신 섬광으로 세상을 밝히는 번갯불처럼 내려오는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아주 사소한 조치들, 약간의 통찰력, 점진적 변화를 통해 왔다. 즉 창의성은 '지그재그zigzag'로 온다. 지그재그로 된 길을 따라가면서 내딛는 걸음마다 주의를 기울이면 놀라운 아이디어와 뜻밖의 깨달음이 솟아나기 시작한다. 때때로 이렇게 찾아오는 아이디어들은 바란 적도 없는데 마치 완벽한 타이밍에 받은 선물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하지만 사실은 수많은 공상과 다방면에 걸친 연구, 엉뚱한 상상과 힘든 선택이 길을 터준 결과다. ('프롤로그' 중에서/ p.6)

 

창의성에 대해 지금까지 발표된 글들은 많은 부분에서 창의성을 낭만적으로 묘사한다. 외부의 신비한 뮤즈나 자기 안에 있는 순수한 어린아이, 또는 아주 깊은 곳에 있는 잠재의식을 불러내야 한다는 식으로 말이다. 여기서 창의성은 마치 연금술사의 금처럼 신비롭고 도저히 손 닿을 수 없는 곳에 있지만 한번 혜택을 입으면 완전한 변용을 약속하는 것으로 표현된다. 이는 교활한 속임수다. 많은 이들이 창의성을 이용해 엄청난 돈을 벌었다. 이들은 창의성이 한 줌밖에 안 되는 특별한 소수만이 선물받은 드문 재능이며, 다수인 우리는 어둠 속에서 더듬거리며 헤매다가 반짝이는 요정의 가루가 조금이라도 떨어져주길 하염없이 기다려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창의성은 특별히 뛰어난 사람들만 독점하고 있는 자질이 아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우리 모두에게는 이런 능력이 있다. 게다가 최근의 심리학, 교육학, 신경과학 연구를 보면 이런 능력은 누구나 훈련을 통해 강화할 수 있다. ('프롤로그' 중에서/ pp.9~10)

 

4. 독서 권장 대상과 적용 방법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이 책은 각 단계별로 이해를 돕는 에피소드, 즉 그 단계에 특별히 탁월했던 창조자들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개인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3~4가지 연습 목표와 10여 가지의 기술을 제시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예컨대 첫 번째 단계인 '질문하기'에서는 스타벅스의 CEO 하워드 슐츠와 인스타그램의 개발자 케빈 시스트롬의 사례가 소개된다. 커피 사업에 처음 뛰어들 때 하워드 슐츠가 품었던 질문은 '어떻게 하면 이탈리아에 있는 것 같은 에스프레소 바를 미국에서 재현할 수 있을까?'였다. 그러던 것이 '어떻게 하면 멋진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만들 수 있을까?'로 바뀌면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인스타그램 역시 '어떻게 하면 끝내주는 위치 공유 앱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탄생한 '버븐'의 실패 이후, '어떻게 하면 간단한 사진 공유 앱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도달한 결과로 탄생했다는 것이다. 소여 박사는 이렇게 우리가 올바른 질문에 이르기 위해서 필요한 연습을 제시하는데, 먼저 초점을 문제 해결에서 발견으로 바꾸는 질문 발견, 우리가 미처 점검하지 못하는 다른 영역까지 점검하게 해주는 공간 탐색, 전혀 다른 방식으로 과감하게 사고하게 만드는 문제 변형 연습으로 제시한다. 이들 각각의 연습 방식에는 구체적인 기술들이 제시되는데, 예컨대 CIA에서 좋은 질문인지를 확인할 때 사용하는 피닉스 목록으로 질문 자체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아이디어 지도 그리기를 통해서 질문을 변형할 수 있도록 한다.

다른 예로 5단계인 생각하기의 경우, 확산적 사고를 훈련할 수 있도록 경도(서로 다른 두 단어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를 인식해 두 단어를 연결하는 방법)와 같은 기술을 제시해준다. 단어 목록을 활용하고, 상호 연관관계를 인지하면서 생각을 확장하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쉽지 않으나, 꾸준하게 훈련한다면 어떤 과제에 직면했을 때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6단계인 융합하기 같은 경우, 개인적 영역을 넘어서 조직적인 창의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식을 제시하고 있는데, IDEO처럼 창의적인 기업의 업무 공간 활용 방식을 빗대어 교차점, 즉 다양한 사람들이 오고가는 공간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융합할 수 있는 방식을 제시한다.

 

5. 관련 동영상 및 지식

https://www.youtube.com/watch?v=taI2NP458gQ

GE의 핵심인재는 어떻게 단련되는가

https://www.youtube.com/watch?v=rWO7BTDjz6Q

사고력, 창의력은 어떻게 기르는가

https://www.youtube.com/watch?v=d2D-H8v-gJA 노오력이 부족해’, ‘난 재능이 없어' - 탁월함의 핵심은 어디에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