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테슬라' 리비안 뜨자…덩달아 상한가 기록한 종목
작성자 : tychung1 분류 : 신소재/에너지 | 스마트 에너지 환경 작성일 : 2021.10.05 11:54:15 추천 : 0 조회 : 454 키워드 : 리비안,에코캡,대원화성,아마존,우신시스템,세원
국내 밸류체인 종목 연일 상한가
에코캡, 리비안에 배선뭉치 공급
지난주에만 111% 급등 '과열'
대원화성·우신시스템·세원도 상승
삼성SDI·만도는 오히려 하락
단기 관심 집중…변동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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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관련주 줄줄이 급등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시가총액 600억원대였던 자동차 부품 제
조사 에코캡은 지난 1일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1403억원을 기록했다. 이날도
29.74% 상승했다. 전날까진 2거래일 연속 상한가였다. 한 주(9월 27일~10월 1일)간 111.17%
급등하며 전형적인 과열 종목의 모습을 나타냈다. 에코캡은 미국 리비안에 배선 뭉치인 ‘와이
어링 하네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 중 48.1%에 해당하는 180억원이
이 제품에서 나왔다.
또 다른 관련주로는 리비안에 친환경 시트를 공급하는 대원화성이 있다. 한 주 동안 42.90%
올랐다. 같은 기간 리비안에 2차전지 배터리 장비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진 우신시스템도
13.79% 상승했다. 전기차에 중요한 열관리시스템을 공급하는 세원도 13.53% 올랐다. 남성은
아마존의 차량용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 오토’를 탑재한 인포테인먼트 기기를 개발해 리비
안에 공급할 것이란 기대로 한 주간 8.04% 상승했다
.
리비안 픽업트럭에 배터리를 공급한 삼성SDI는 당분간 진짜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
만 리비안은 자체 배터리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테슬라와의 가격 경쟁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
이다.
만도는 리비안에 전방 레이더와 카메라 등을 공급하고 있다. 만도가 자율주행 기능인 ADAS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를 개발하는 만큼 리비안의 자율주행 관련 전략 변화를 살펴볼 필요도
있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100325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