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 '넛크래커' 현상…양금희 "기술은 日에 가격은 中에 밀려“
작성자 : tychung1 분류 : AIㆍ로봇 | 공통 작성일 : 2020.10.14 13:35:33 추천 : 0 조회 : 499 키워드 : 로봇산업,국회,로봇시장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내 로봇산업에 대해 “로봇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 및 소프트웨어는 일본, 미국, 독일 등 선진국에 의존하고 있으며, 최근에
는 저렴한 가격의 중국산 로봇이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로봇 활용 분야가 자동차·반도체·디스플레이에 편중됐다”며 “로봇산업의 가격, 품질, 기술, 제
조, 인적자원 등 경쟁력은 주요 선진국 대비 취약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로봇 기술을 개발하는 단계를 넘어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산업통상자원부
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공공수요 및 공동수요 창출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고 제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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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작년 기준 세계 로봇시장 매출액은 306억 불(약 36조 원)로 최근 6년간 연평균 13%씩
증가해왔다. 그러나 2018년 기준 국내 로봇산업 매출액은 5조 801억 원에 그쳤고, 수출 또한
1조 1,319억 원에 불과했다. 또 수천 개의 국내 로봇 관련 기업에도 불구하고 정부 지원은 연
간 7~8억 원 규모로 10여 개의 기업을 지원하는 데 그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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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www.sedaily.com/NewsView/1Z945ZYBSM